📙 THE EYES AND THE IMPOSSIBLE [눈과 보이지 않는]난 로켓처럼 달린다 레이저 불빛처럼 달린다난 요하네스라는 이름을 가진 개다 내 어머니는 반려견이었고 나를 배 속에 품고 이 공원에 와서 나무 구멍 속으로 들어가 나와 형제들을 낳았다 왜 우릴 여기서 낳은 건지 알 수 없지만 어머니는 우리 중 하나, 내 형제를 인간의집으로 데려가고 나머지는 나무 구멍에 남겨졌다배는 고팠지만 자유로웠다 남은 내 형제들도 인간이데려가 버렸으나 난 숲으로 달려가 자유롭게 살았다그러다가 프레야라는 들소를 만났다 공원 안에는울타리로 에워싼 커다란 공원이 또 있는데 그곳에들소 세 마리가 살고 있었다 공원의 지배자인 들소는공원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알아야 했다“우리의 눈이 되어 주렴.” 프레야가 말했다나는 그들의 눈이 되고 싶었고 ‘눈이 되기로 했다’내 임무는 간단하지만 무척 중요했다 보고 들은 모든 것들을 들소에게 말해주면 들소들은 무언가에 대한 해결 방법을 궁리했다 공원에도 균형이 있고 들소들은 이를 지켜보며 지키는 존재이다 이렇게 나는 눈이 되었다 ⭐️ 나는 생각했다 신은 해님이다 구름은 그분의 심부름꾼이다 비는 그냥 비다 나의 일상이 변하기 시작했다 나를 도와주는 버트런드, 소냐, 욜란다, 앵거스 등 여러 친구들도 생기고 그들과 회의도 하였다 그러다 공원 여기저기에 표지판과는 다른 알록달록한 사각형이 보였는데인간들은 그 앞을 조심조심 지나갔다그런데 이 사각형들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그림 속에는 내가 세상에서 본 온갖 사물들이 있었는데 무섭기도 하였지만 편안함이 느껴졌다 여태껏 본 적 없는 그림이 신기한 나는 다음 날도 사각형을 보러 갔다 제일 맘에 드는 사각형이 아직있는 걸 보고 속도를 늦추었고 사각형에 사로잡혀 보고 있었다 그러다 목덜미를 스치는 공기의 흐름이 느껴졌다 아! ‘목줄이다’그림을 바라보며 다른 생각을 하다가 자유를 빼앗기고 말았다 공포에 질린 적이 없었는데목줄에 묶여 상자에 갇히니 서서히 절망에 빠졌다살면서 처음으로 막막한 심정을 느꼈다 무슨 짓을해도 자유로워질 방법이 없었다 그 때 친구들이 나타났다 나는 준비해야 했다많은 새들과 다람쥐가 나타나 자동차를 세웠고그 안에 있던 인간들은 도망치기 위해 문을 열었다목줄이 느슨해진 순간 ! 나는 빛의 속도로 나왔다 목줄에 묶여 있던 하루가 내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그제야 깨달았다 나는 들소들을 자유롭게 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들소들을 공원에서 탈출 시키기로 계획 했다“세상을 자기 눈으로 볼 수 없다면, 어떻게 ‘눈’이라고 할 수 있을까?”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꿀 아름답고 위대한 이야기!🐕 책이 두꺼워서 처음에는 지루할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에 나도모르게 요하네스와 함께 공원에 있는 착각에 빠져들만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과연 들소들을 탈출 시키는 계획은 성공 할 수 있을까? 요하네스는 들소를 탈출시키는 과정에서 자신이 옳다고 믿었던 생각들에 혼란을 느끼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자유로운 개 요하네스의 시선에서 펼쳐지는 자유와 자아를 찾기위한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이 책을 읽으며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요하네스처럼 우리 아이들도 자기의 삶을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개척해 나가길 바래본다 ‘산다는 건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여운과 감동을 주는 요하네스의 여정을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길 추천한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도서협찬#서평후기 #신간도서 #초등도서#어린이책 #어린이동화#베스트셀러#위즈덤하우스 #나는엄마다6기#눈과보이지않는#2024뉴베리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