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오사카야 어린이 해외여행 가이드북 1
이나영 지음 / 상상력놀이터 / 202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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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읽는 오사카 여행 정보 이야기
[안녕, 나는 오사카야]
‘こんにちは 私は大阪だよ’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2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라 관광객이 많은 도시인 오사카
오사카는 일본에서도 아주 큰 도시로 일본애서 가장 큰
호수인 비와호수에서 시작된 요도강과 야마토강이 흐르는
곳으로 덥고 습한 여름과 선선한 겨울이 지나가는 곳이다

일본에서도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며 태평양과 맞닿아
있어서 해산물이 풍부하고 일본의 제2의 도시로 부산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철도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거의
모든 지역에 기차가 다니고 있는데 나라에서 운영하지 않고
여러 기업에서 운영 하고 있어 무료 환승 시스템은 없다

오사카에서 유명한 오사카성은 나고야성, 구마모토성을
비롯하여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3대 성 중 하나로 옻칠과
금박으로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고 여러 차례 불타고
다시 만들어 지길 반복했다 그리고 또 유명한 것은
도톤보리에 있는 포즈가 독특한 글리코상이다

일본하면 생각나는 유명한 음식은 ‘다코야키’로
다코는 문어를 뜻하고 야키는 구웠다는 뜻으로
밀가루 반죽에 문어와 파를 넣고 동그랗게 굽는 건데
오사카에서 시작된 음식이다

또 직접 컨베이어벨트에서 접시를 집어 먹는 회전초밥
시스템을 발명한 것은 오사카의 시라이시 요시아키
작은 스시집을 운영하던 그는 혼자서 여러 손님들을
대접하기가 어려운데다 사람을 고용하자니 인건비가
들어 스시 단가가 높아지는 것을 걱정하던 차에
우연히 아사히 맥주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를 보게 된다
5년간 디자인과 초밥이 돌아가는 속도 등을 연구한
끝에 그는 1958년 오사카의 겐로쿠 스시에 이 시스템을
처음 도입하였다 오른손에는 젓가락을 들어야 해서
접시를 잡는 손은 왼손이 되므로 컨베이어벨트는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도록 만들게 되었다

오사카의 부엌이라 불리는 구로몬 시장은 처음에
엔메이지 시장으로 불렸지만 절에 검은 문이 생기면서
구로몬 시장이라 불리게 되었다 에도시대부터 오사카
사람들의 주방을 책임지는 곳이라 ‘오사카의 부엌’
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1912년 일대에 큰 화재로
엔묘지가 소실 되었고 이후 사원은 다른 곳으로 이전
하였으나 여전히 구로몬 시장으로 불리고 있다

천년 수도라고 불리는 교토는 2천여 개의 사찰과
신사가 옛 모습 그대로 간직되어 있고 세계문화유산인
청수사에서 바라보는 교토 풍경은 예술적이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도리이 (붉은색 문)를 가지고
있는 여우 신사도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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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제주도야”를 시작으로 어린이 여행 가이드북을
출간했던 상상력놀이터에서 열두 번째 도시이자 첫 번째
해외 도시 이야기인 신간 “안녕, 나는 오사카야”를 출간했다
[안녕 나는 시리즈]는 우리가 여행하는 도시가 주인공이
되어 자신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알록달록한 그림과 함께
여행지만의 독특한 매력과 각 도시의 역사, 주요 역할 등을
대화하듯 써 내려간다 오사카에 대한 기본 정보를 비롯하여
지형적 특성 및 자연 그리고 사찰과 신사 등 유적과
오사카에서 꼭 방문해 보면 좋을 곳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도서와 함께 제공되는 워크북은 독후활동과 체험학습
보고서 작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하며 즐거웠던
여행의 추억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리와 가까우면서도 먼 듯한 오사카 !
흥, 맛, 멋이 있는 오사카 !
이 책은 재미있고 의미 있는 여행을 하고 싶은
가족들에게 좋은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눈높이 여행을 원한다면 읽어 보길 추천한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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