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문방구 1 : 뚝딱! 이야기 한판 - 제2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 아무거나 문방구 1
정은정 지음, 유시연 그림 / 창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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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문방구]

술술 이야기하는 동안 고민 뚝딱 해결!

이야기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도깨비는 사람들을 만나면
이야기 내기를 한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도깨비
앞에서는 말이 술술술 나온다는 것
이야기라면 아무거나 다 좋아해 ‘아무거나 도깨비’로
통하는 이 도깨비는 세월이 흘러 문방구를 열게 되는데
그 이름은 바로 ‘아무거나 문방구’

이야기를 듣고 싶은 도깨비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아이들이 아무거나 문방구에서 만났다

그 이야기를 살짝 들여다보면
🔖 나이 많은 엄마를 창피해하는 '제이'는 마실 때마다
젊어지는 ‘달달 샘물'을 사간다 젊어지는 달달 샘물을 먹은
제이의 엄마는 제이 보다 어린 아이가 된다

🔖 집에 있는 강아지를 괴롭히는 영재는 문구사에서
'강아지 가면'을 써 보게 되는데 가면을 얼굴에 쓴 영재는
자신이 강아지가 되고 만다

🔖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모두 다 들어주는
나리는 '신나리 도깨비감투'를 사게 되는데 나리는
도깨비 감투를 쓰니 사람들에게 자신이 보이지 않게 된다

🔖 언제나 동생만 이뻐하는 것이 불만이었던 지우는
'더블더블컵'을 가져왔다 동생 때문에 원하는 물건을
독차지하지 못해 불만인 지우는 뭐든 넣으면 양을 두 배로
늘려 주는 더블더블컵에 한 손과 한 발을 넣은 지우 동생의
손과 발은 흉측하게 두 개가 되었다

과연 그 이후에 이야기는 어떻게 마무리될까?

누군가의 사연을 듣고 이야기를 수집하는 도깨비 !
아무거나 문방구에 가면 나도 모르는 이야기가
술술 나오게 될까? 가서 이야기를 털어 놓으면 고민이
해결될 것 같은 문방구가 실제로 있었으면 좋겠다

1권을 읽어보니 2권도 무척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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