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 민담을 읽으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 주시던 재미있는 우리 이야기와 우리 역사의 뿌리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서포터즈활동으로 만나게 될 여러 민담 중 📌 5권에서 만나볼 이야기는 [지하 마왕과 한량]어느 고을에 학식 높은 진사에게 외동아들이 있었는데 어려서부터 글은 읽지 않고 산으로 돌아다니며 군사놀이나 힘자랑을 하며 세월을 보냈다 아이는 자라 어느덧 청년이 되었는데 학문에 뜻이 없어무예를 익히고 세상을 경험 하려고 길을 떠난다 선비로 보이지 않는 그에게 사람들은 한량이라 불렀다집을 떠난지 보름이 지날 때쯤 한 주막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길을 나서려는데 옆에서 술을 먹던 한 장사치가 눈 앞에 있는 산 속에 지하 마왕이 나타나 젊은 여인들을 잡아가고 남녀노소 할 것없이 모두 죽인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염려 고맙소만, 대명천지에 어찌 그런 일이 일어나겠소?”한량은 기가 죽을 수 없어 껄껄 웃으며 길을 나섰고 해가 지자 인가를 찾는데 다행히 한 곳을 발견한다 집주인과 저녁을 먹은 후 주인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 하는데집주인은 한량에게 자신의 총명한 세 딸과 하녀들 모두 지하 마왕에게 잡혀 갔다며 도와달라고 한다 한량은 날이 밝는대로 괴물의 소굴을 찾기로 하고 잠이 드는데 꿈 속에서 산신령이 나타나 괴물의 소굴 입구를 알려주고 내려갈 방법까지 알려주게 된다 한량은 지하 마왕의 소굴로 들어가 집주인의 세 딸과 여러 사람들을 구해내고 무사히 돌아 올 수 있을까? 결말이 궁금하다면 민담집 5권을 읽어 보길 추천한다 백성을 데려가 잡아먹는 괴물을 잡기위해 무예를 단련하고 희생당하는 백성을 불쌍히 여겨 위험을 무릅쓰면서도용기있게 행동하는 한량의 모습이 멋져보인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용기 있게 살아간다면 희망은 꼭 찾아오리라 생각된다 한량을 도와 괴물을 물리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집주인의 세딸들의 지혜도 민담 속에서 빼놓을 수 없다힘 세고 용기있는 영웅 한량과 지혜롭고 아름다운집주인의 딸이 결국은 좋은 결실을 맺는 것도 민담 속에 담긴 인연의 소중함을 알게 한다보통 ‘한량’이라하면 놀고 먹는 한심한 인물을 말하는데장차 군관이 되려고 무과를 준비하는 젊은이들을 보고한량이라고 불렀다는 것이 의외였다단어의 의미가 옛날과 달라진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을 읽으며 할아버지가 들려 주시던 옛이야기처럼 재미있게 읽고 몰랐던 내용이 있으면 알게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해진다..#도서협찬 #서평후기#초등교육#한국신화#전래동화#이벤트인증 #서포터즈활동#초등추천도서#어린이민담집#어린이고전동화#지하마왕과한량#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휴먼큐브출판사#서포터즈2기#3주차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