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을 이겨 낸 교실》츠루타 켄토는 유치원 때부터 5학년이 된 지금까지 이웃에 사는 소녀 사쿠라이 안과 항상 단짝으로 지냈다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 이국적인 외모로 주목을 받았고어릴 적에는 밝은 성격이었던 안이었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가 불편해진 이후로 내성적인 성격으로 바뀐 안을 츠루타는 안타깝게 여기고 보살펴 준다그러던 어느 날, 말썽꾸러기로 소문난 다니엘 켄토라는 흑인 혼혈 아이가 같은 반이 되는데 키도 크고 눈도 부리부리한다니엘은 운동을 잘하기로 유명하지만 거친 성격과 무서운 느낌의 외모를 지녀서 츠루타는 처음엔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다니엘이 츠루타에게 말을 걸고 영어를 유창하게 할 줄 안다는 공통점을 통해 다니엘과 안이 거리낌 없이 대화를 나누면서 세 친구는 어느새 조금씩 마음의 벽을 허물어 가게 된다 서로 다른 성격과 특징을 지닌 세 명의 친구들이 어떻게 다른 친구들의 편견과 선입견을 극복했을까츠루타 켄토, 안, 다니엘 켄토 이 세 명의 친구들은 서로 약점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채워주며 각자 자신들 앞에 놓여 있는 현실이라는 매우 큰 장애물들을 멋지게 극복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책 속에서 안이 외발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더블 켄토의 모습이 멋져 보였다 또한 그들은 자신의 선택 또는 의지와 관계없이 각자에게 주어진 환경이나 외모 때문에 다른 이들로부터 차별당하는 친구들을 위로해 주는 동시에 우리도 다양성을 인정하고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예전보다 많아지고 있다나와 다르다고해서 틀린것이 아니니 다르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고 이해하는 모습이 필요하다사회적인 흐름에 대해서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의 변화도 필요한 것 같다다문화 아이들이 차별을 이겨내고 한 뼘 더 성장하는 이야기! [차별을 이겨 낸 교실]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서협찬 #개암나무#서평단후기#신간도서#초등도서#추천도서#다문화아이들#성장동화#차별을이겨낸교실#개암나무서평단14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