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범이 궁전에서 살았다고? - 아프리카 엉뚱한 세계사
팀 쿡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엉뚱한 세계사 아프리카
[표범이 궁전에서 살았다고? ]

아프리카는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베닌 왕국은 생소하다
베닌 왕국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유하고 오랫동안
유지되었던 나라 중 하나이며 자신들을 에도족이라 부르며
베닌 왕국 후손들은 왕국의 옛 수도인 베닌시티 주변에 살고 있다

이 책은 여러 질문을 통해 아프리카 베닌 왕국의 역사를 알려
주고 있는데 그 중 몇가지를 살펴보면
📌 왜 베닌 왕들은 표범을 반려동물로 키웠을까?
베닌 왕국의 왕들은 표범을 반려동물로 키웠다
정글을 다스리는 왕이 표범이라 생각했던 에도사람들은
권력이나 힘의 상징으로 여기며 표범을 키웠을 것 같다

📌 베닌왕국에서는 어떤 옷을 즐겨 입었을까?
베닌시티 장날에는 화려한 볼거리가 많았다
가장 좋은 옷을 입고 물건을 팔거나 음식을 샀는데
밝고 강렬한 옷 중에서도 줄무늬 옷을 좋아했다

📌 부자들은 왜 절뚝거리며 걸었을까?
부를 과시하기 위해 에도 사람들은 황동으로 만든
고리인 ‘마닐라’를 발목에 차고 다녔다 엄청 무거운
금속인 황동이라 무게 때문에 절뚝거리며 걷게 되었고
부자인 척 하고 싶었던 가난한 사람들도 발목에
‘마닐라’를 찬 것처럼 걷기 시작했다

📌 농부들은 왜 열대 우림의 나무를 불태웠을까?
베닌 왕국의 농부들은 농사를 짓기 위해 나무를
불태웠다 농작물을 기를 수 있는 작은 땅을 갖고
있었는데 풀과 나무를 베어 불에 태운 뒤 농사지을
땅을 만들었다 이때 나온 재는 땅에 영양소를 더해
농작물이 잘 자라도록 도와주었다

📌 자전거가 어떻게 베닌 왕국을 파괴했을까?
베닌 왕국에는 야자 나무처럼 귀중한 나무가 많았는데
19세기 후반이 되면서 고무나무가 주목 받기 시작했다
유럽 사람들이 자전거와 차를 타기 시작하면서
고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제조회사
에서는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고무를 구하러 다녔다
베닌왕국에 고무가 많은걸 알고 영국은 고무를
얻기 위해 왕국을 침략했다 아프리카 땅을 점령하려는
나라는 영국 뿐만아니라 여러 나라가 차지하려고
하였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아프리카 분할이 이루어졌다

이 책을 읽어보니 엉뚱한 질문들을 통해 우리가 잘 몰랐던
아프리카 대륙의 나라인 '베닌 왕국'과 역사적
흐름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고 사진과 그림으로
지루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세계사를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인 것 같다

다양한 질문들이 우리의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엉뚱한 세계사>시리즈
세계사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넓혀준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도서협찬
#이벤트인증
#서평단후기
#독서기록
#엉뚱한세계사
#교과연계도서
#어린이세계사
#초등필독서
#초등교양도서
#초등사회문화
#초등세계사
#초등추천도서
#북스타그램
#표범이궁전에서살았다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