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시그널 - 돈의 현재와 미래를 읽는 10가지 신호
경제브리핑 불편한 진실 지음 / 흐름출판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제시그널] 돈의 흐름을 읽는 눈을 깨운다.


크게 환경을 분석할 때에 사용하는 방법 중에 PEST분석이라는 것이 있다.


여기에는 정치, 경제, 사회, 기술이 들어가는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정치, 사회, 기술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고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유독 경제에 들어서면 약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뉴스에서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경제뉴스들과 경제용어가 가지는 어려움과 선입견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경제를 제대로 공부하거나 이해하지 않고서는 현대 시대를 살아가는데는 크게 제약이 있다.


일반적으로 경제는 사회를 떠받드는 한 축 중 하나이다. 우리 사회의 모든 것이 경제로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경제가 가지는 어려움을 타파하고 더 나아가 돈과 경제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떨까? 도서 <경제 시그널>에 대해서 살펴보자.


경제 시그널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3개의 대주제와 13개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위에 여러개의 에피소드들이


들어가 있다. 책의 두께와 무게와 비교하면 상당히 폭넓고 짜임새있게 구성되어 있어 인상적이었다.



우선, 1부 '어제의 상식으로는 내일을 예측할 수 없다'는 비유적이고 상징적인 의미로서


경제는 '생물'이고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과거의 상식과 데이터(통계)만을 활용해서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큰 주제를 담고 있다. 여기에는 그동안 사회적 통념들로 구성된 민감한 주제들


보이지 않는 손, 남자와 여자와의 관계 등도 다루고 있다.



그러나, 과거의 상식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 가장 큰 이슈가 있으니 바로 '코로나의 전세계 감염, 이른바 팬데믹'이다.


2019년 말부터 2020년 겨울부터 모습을 드러낸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세계를 휩쓸고 있고


현재 2차 대유행의 징조가 가을을 기점으로 다시 나타나고 있다. 다시말하면 이제 기존의 상식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매우 힘들다는 이야기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단, 감염병의 차원을 넘어서


산업구조의 재편을 촉진하고 있다. 대면서비스 산업, 관광, 물류, 운송, 숙박업 등 기존 서비스들을


비대면 서비스로 재편하게 만들고 있다. 



때문에, 이 때에 필요한 것은 10가지의 신호와 질문


바로 통계, 인구, 금리, 재정, 부동산, 일코노미, 제로금리, 비즈니스 플랫폼, AI, 중고시장 등이 그것이다.


이는 10가지의 신호이지만 통계부터 부동산까지는 돈의 현재를 읽는 신호이고,


일코노미부터 중고시장까지는 돈의 미래를 읽는 신호이다.



2부와 3부는 각각 돈의 현재와 미래를 읽는데 주력한다.


하지만, 단순히 현재와 미래를 읽는 것에만 지나지 않는다면, 일반적인 경제상식서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이 기본 경제상식서와 다른 점은, '돈의 흐름을 읽는 관점'을 심어준다는 것이다.


지식을 지식으로만 기록하고 활용하지 않으면 그것이 지혜가 되지 않는다. 


때문에, 경제에 대한 기본이해능력을 키워줌과 동시에 앞으로 독자들이 경제에 대한 관점과 흐름을


읽는 시야를 트여주는 것, 그것이 이 책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자격증을 따기위해 자격증 수험서를 노트를 끼고 공부하듯이,


경제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는 것역시도, 꾸준히 공부하고 실전에 활용하면서 키워나가야 한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라는 시대적 어젠다는 이미 여러 방송사들과 잡지, 도서들을 통하여 나타나고 있으므로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와 정치, 기술에 변화할 앞으로의 변화상을 주목하는 것이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 몸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적 방법
윌리엄 리 지음, 신동숙 옮김, 김남규 감수 / 흐름출판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식(食)이 보약인, 이유


옛말에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다. 현존하는 우리의 최고 한의서인 동의보감에서 


살펴보면, 양생의 요건으로 누누히 강조하는 사항으로, '아침과 점심을 잘 먹을 것'을 강조했다.


이처럼, 사람의 인생을 구성하는데 있어 삼대 구성요건인 '의,식,주'에서 '식'은


인간의 생존과도 직결되어 있으면서, 인간을 이롭게하고 건강하게 하며,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하는데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근래의 우리내 식탁은 어떠한가?


바쁜 일때문에 아침은 빠르게 먹거나, 거르고 반대로 저녁과 야식은 풍족하다 못해 넘치게 먹기도 한다.


그래서 예전에는 비만이나 합병증이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현재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에도


비만과 합병증이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어찌보면, 검소하게 식사를 하던 옛날사람들이 보기에는


'부러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밥은 보약이다라는 말은, 반대로 생각하면 '보약은 밥'이다라는 말이기도 하며,


반대로 '밥을 제대로 먹거나 하지 않는 사람은 독(毒)이 될수도 있다'라는 뜻이기도 하다.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의사이자, 의학박사학위를 받고 메사추세츠 병원에서 전문의로 근무한


저자역시도, 이러한 의미에 동의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여생을 더 오래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목표라면, 각자 선택해서 먹는 음식으로 목표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날마다 병을 이기는 맛있게 먹음으로써, '약'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먹는 것'을 통하여 병을 이기는 방법을 알아보자.



저자는 5가지 역량을 키움으로써, 건강을 보호할 체계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5가지 역량인 각각 '혈관신생, 재생, 마이크로바이옴, DNA보호, 면역'이다.



혈관신생은 인간의 내부에서 '영양소와 산소가 공급되는 터널'인 혈관을 형성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콩, 녹차, 커피 같은 식품들이 신생 방어체계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재생은 간, 폐 등에 존재하는 7만 5천개의 줄기세포들의 재생능력을 의미하며,


줄기세포들은 평생에 걸쳐 몸을 유지하고 ,치료, 재생을 담당하는데 다크초콜릿, 홍차, 맥주가


재생기능을 촉진하고, 특히 자색감자는 암을 촉발하는 치명적인 줄기세포를 없앤다고 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이 아마, 가장 막연한 단어일 것 같은데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몸에 있는 40조에 달하는 박테리아들을 의미한다.


이런 박테리아들은 면역체계 조절, 혈관신생 작용, 뇌와 사회기능에 호르몬 생성을 하기도 한다.


우리내 식단인 김치나 체더치즈와 같은 발효식품들이 이같은 마이크로바이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DNA보호는 스트레스, 수면부족등으로 인한 손상을 복구하는 복구체계를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면역은 장을 잘 조절하며 암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식품들이 있다.


여기에는 블랙베리, 호두, 석류 등이 있다.



이처럼, 저자는 핵심 5가지를 가지고,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1부에서는 건강을 지키는 타고난 능력인 몸의 자연방어체계를 이야기한다. 이는, 우리몸과 면역체계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먹어서 병을 치유한다'라는 대전제를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어 2부에서는 '음식이 약이 될 수 있다는 증거'를 통하여 과학적이고 영양학적으로 객관적인 증거들을


제시함으로써,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의 의심을 해소시켜준다.


그렇다면, 3부에서는?


당연하다. '우리몸에 대한 이해와 음식이 약이 될 수 있는 증거'를 받아들였다면, 이를 위해 저자는


아낌없이 계획하고 행동하는 요령을 이야기한다. 그 중의 대표적인 것이 5x5x5 플랜이다.



5x5x5플랜은 '5가지 방어체계 중 1가지 이상 효능있는 식품'을 고르고,


5가지, 매일 먹을 음식을 고르며, 5가지 식품을 하루에 5차례 나누어 먹는 계획가능하고 실천가능한


방법을 의미한다. 앞서서 배운 5가지 방어체계는 혈관신생, 마이크로바이옴 등을 의미한다.



저자가 왜, 5가지 식품을 5차례로 나누어 먹고, 5가지의 매일 먹을 음식을 분류하는 지에 대한 이유는


우리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무리 좋은 음식'이더라도, 그 한가지만 먹는다고 해서


건강이 좋아진다는 것은 게임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인간의 영양은 균형'을 이루어야 하고,


균형을 이루었을 때에 비로소 건강해지므로, 5가지의 매일 다른 음식들을 조금씩 나누어 먹음으로서


금방 지루해지거나, 한쪽 음식에만 편향되지 않길 바라는 것이다. 우리가 '김치가 발효식품이므로 건강음식'이라는 사실은 알지만,


매년, 매월, 매주, 매일 김치를 먹지는 않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이 책은, 책의 페이지가 다소 방대할수는 있으나 핵심 5가지의 역량을 키우는데에 초점이 맞추어 있으므로


책의 구성과 줄기는 어찌보면 매우 직관적이고 간략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금방 페이지를 넘기는 것보다


천천히 책의 내용을 흠미하며,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취사선택할 필요가 있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습관은 작심삼일'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분명한 사실이다.


인간의 삶과 죽음이 어디까지 진행되는지는 모르나, 적어도 하루아침에 건강해지던가, 하루아침에 나빠지는 것은 없다.


'건강'을 생각하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계획을 실천하면서, 자신의 삶을 조금씩 바꾸어나간다면


우리내 조상들이 '밥이 보약이다'라고 누누히 강조한 이유와 의미에 대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식 편의점 : 생각하는 인간 편 - 지적인 현대인을 위한 지식 편의점
이시한 지음 / 흐름출판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적인 현대인을 위한 지식편의점] '바쁘고' 지적인 현대인들을 위하여


인문학 도서에 대한 열풍은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나오면서부터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나서, 인문학에 대한 강의나 강좌, 강연은 대학가나 강연홀에서 이루어졌다.


이것도 트렌드라고 한다면 트렌드이겠지만, 그럼에도 인문학에 대한 근본적인 관심과 열기가


식지 않은 이유는,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지식의 탐구와 사용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2018년 말부터 2019년 초까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나온 책이 서점가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방대한 양의 인문학 도서를 모두 읽기란 버거운 상태이다.


나도 책을 읽기 좋아하지만, 사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문학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완독하기란 쉽지않다.


예를 들어,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라던가,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등과 같은 도서들은


표지나 명성에 이끌려 펼치지만, 그 방대한 양의 책 페이지를 완독하지 못하고 멈추어서기 마련이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책의 핵심적인 메시지와 내용을 쏙쏙 뽑아서 스토리있게 풀어서 쓴 책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일


것이고, 이 책은 바로 그러한 사람들의 니즈를 충실하게 반영하였다.


책은 크게 3가지의 단락으로 나누어져있다.


'질문하는 인간' - '탐구하는 인간' - '생각하는 인간'이다.



그리고, 18권의 인문학도서들이 포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18권의 인문학 도서들에서 몇권의 책들(장미의 이름, 리바이어던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읽었거나 읽다가 멈추었던 책들이어서 다시보니 반가웠다. 도서를 소개하는 챕터마다의


간격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이지만, 위에서도 써놓았듯이 한권의 챕터를 읽을 때에 하루정도의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어보인다. 그 이유는, 이 책이 친절하게 요약하고 중심메시지를 정리해놓았지만


여러 책들을 짧은 시간안에 읽는다면, '뭔 책이 뭔내용이었는지'도 헷갈리기 때문이다.



다만,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3개의 중심 메시지로 카테고리를 해놓았기 때문에


이 책들이 어떤 메시지를 가지는지는 알고 있을 것이다. 



인간은 크게 3가지의 종류이거나, 3가지의 과정을 거친다고 생각한다.


'질문하거나, 탐구하거나, 생각하거나, 아니면 모든 과정을 거치거나'이다.


영국의 속담에서, '머리가 좋은지 나쁜지는 응답보다 질문에서 판단하는 것이 좋다'라는 말이 있듯이,


남들이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애써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들에 대해 질문하고, 질문을 넘어 탐구하고,


탐구를 넘어 생각하는 인간은 드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우리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미래세대에도 이러한 인간들이 많길 바란다.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바쁘다는 이유나 핑계로, 정작 '가장 중요한 나 자신이나 사람 사는 법'에


대해 까먹는 일이 잦다. 때문에 인문학들의 책은 스스로를 탐구하고, 내 주변과 사회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다시 향미하게 하는 순간을 가져오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은 인문학 도서들이 방대하기 때문에


이렇게 큐레이터 형식의 도서들이 나오는 것을 반긴다. 


바쁘고 지적인 사람들을 위한 이 같은 도서들이 앞으로도 많아지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억력을 5배 높이는 3분 기억술 - 한 달 만에 기억력을 복구하는 하루 3분의 마법
이케다 요시히로 지음, 정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억력을 5배 높이는 3분 기억술] 멀리 가는 법


어떤 것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집중력과 기억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집중력이 강한 학생들, 즉 '엉덩이가 무거운 학생들'은 짧은 시간 공부하는데 있어서


일반적인 학생들보다 공부효율을 높일 수 있다. 반대로 집중력이 흐트러지고, 5분도 안되서


집중히 흐트려진 사람들을 'ADHD'(주의력 결핍 장애)가 아닌지 의심을 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요즘은 스마트폰 등의 사용빈도가 높고, 이용시간도 점점 일상생활의 3/1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디지털 치매'와 '성인 ADHD'가 문제가 된 적이 있다.


한규만 고려대 암암병원 정신건강의학 교수는 '평소 집중하거나 일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많다고 느낀다면 성인 ADHD를 의심해 봐야 한다'라며 


이러한 문제들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집중력과 함께, '기억력'역시도 중요한 문제이다. 업무를 하든, 공부를 하든 간에


'기억력'에 문제가 있으면, 자주 실수하고 자주 윗사람들이나 주변사람들로부터 주의를 받게 된다.


EBS 다큐프라임에서도 '기억력'을 다룬 적이 있었는데, '기억력'이 높은 학생들의 경우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처럼, 기억력과 집중력은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지만,


우리가 흔히 착각하는 것은 '기억력과 집중력은 타고났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기억력이 좋은 사람들은 '기억력이 타고난 것이 라기보다는, 남들과 다른


기억력 인지학습법이나 암기비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기억력과 집중력을 늘린 경우가 많다.



즉, 기억력과 집중력의 향상은 '후천적이며, 여러분도 반복적인 학습과 습관화`내재화'를 통하여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켜나갈 수 있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기억력이 좋은 사람들은 여러가지 정보가 있을 때에


그들은 그것을 패턴화하고 그룹화시켜서, 암기한다. 공통점과 반복되는 패턴을 암기하면


실제 암기량의 절반이상, 아니면 1/3으로 줄일 수 있다. 어쩌면 그들도 우리와 뇌용량은 동일하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외울 부분을 압축시켜나가기 때문'에 더 많은 정보들을 암기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오늘 소개할 책, '기억력을 5배 높이는 3분 기억술'은 5가지 기억력 센서 훈련을 통하여


쉽고 재미있게,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준다. 글보다는 그림과 표, 도형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정서와 두뇌가 발달해가는 어린이나 청소년들 등 어린 자녀들과 함께 훈련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위에서는 각 챕터당 하루씩을 잡아놓았지만, 훈련방법을 익히는데 하루이고,


그것을 매일매일 하루에 15~30분씩 투자하여 노력해나가는 것은, 순전히 독자들의 몫이다.


특히,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기 때문에, 치매예방을 위해 나이든 부모님을 모시는 


자녀들에게도 권장하고 싶다.



이왕이면, 정서가 발달하는 어린 손자손녀들과 할아버지, 할머니가 함께 공부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력테스트와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있기 때문에


책을 읽기 싫어하는 자녀들에게도 낮은 장벽을 제공하므로, 꾸준한 연습을 통해 '공부와 업무, 일상생활 모두에서


멀리 나가는 법'을 배워보도록 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골목식당 전쟁 - 외식업 고수가 알려주는 골목에서 살아남는 법
조현기 지음 / 스마트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골목식당 전쟁] 외식업은 종합예술이다.


SBS 인기프로그램이자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면,


정말로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창업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특히, '외식업의 3대 기본요소라고 할 수 있는 맛, 서비스, 위생'에서 수준이하의 가게들이


여럿나온 것을 생각해보면, '망하는 가게에는 망하는 이유가 있구나'하는 느낌을 들게한다.



그럼에도, 우리나랑 외식업 시장규모는 매우 거대하고, 그 파이역시도 매년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2020년 1월에 작성된 Mnb 기사를 살펴보면, 커피/음료 업종은 연평균 21.8% 성장하고 있고,


만화카페의 매출액 성장률도 31.7%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2018년 작성된 외식시장 규모역시도


136조원에 달한다고 하니, 폐업하는 가게가 늘어나는 만큼, 창업하는 가게도 그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폐업하는 가게도 많은데, 창업하는 가게는 더 많은가?'


단적인 이유는, '외식업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파이는 늘어나고 있고, '돈벌이는 될 것 같은데


,우리 가게는 망하지않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 준비되지 않은 가게는 


얼마못가서 간판을 내리기 마련인만큼, 외식업 창업의 기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한다.



예전에, '대만 카스테라 빵'이 인기를 끈 적이 있다.


때문에, '대만 대왕 카스테라'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했지만, 이내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사라졌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유튜브나 지상파tv, 잡지나 신문의 광고에서 '사업 대박 아이템'이라고


등장하며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현혹'하는 문구로 해당 아이템을 그럴듯하게 꾸미지만,


실상은 '대박 아이템'이라기 보다는 '새로운 창업자들을 끌어들여, 파이를 키우려는 미끼'에 불과하다.


'정말 대박이면, 자기자신만 알고 있지, 왜 남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알리려고 하겠는가?'



이렇듯, 외식업 창업은 주변 지인들이나, 주변 가게 몇군데를 돌아보고 '가게 차립시다!'라고 할정도로


간단하게 이루어져서는 안된다. 그전에 3가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이다.' 자기 자신은 '빵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실제 가게는 일식을 판매하는 가게'를 운영한다면


그 가게에 대한 애착이 들까? '어울리지 않은 옷을 입은 것처럼 여기저기 끼고, 불편할 것'이다.



두번째로, '시장에 대한 이해이다.' 위의 대만 카스테라 빵가게 이야기나 반짝 등장해서 판매되는


아이템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이 찾는 아이템'을 찾아야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연구해야 하는 점이다. 예를 들어, 옛날에 라면은 그냥 빨간라면으로 생각했다.


그러다가 2011년 쯤에 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가 개발한 '꼬꼬면'을 통하여 '하얀국물의 라면'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때 당시만 해도 사람들은 '이제는, 빨간국물의 라면시대는 갈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일각에서는 '그럼에도, 빨간국물의 라면은 유지될 거야'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로 꼬꼬면은 시간이 지나면서 2015년 무렵에는 5개 포장에 2,370원에 판매되는 등


가격과 인기는 시간이 지나면서 크게 하락하였다. 그렇다면, '하얀국물의 라면이 완전히 죽었냐'면 그것도 아니다.


지금은 라면시장이 '빨간국물의 라면, 하얀국물의 라면'으로 양분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 시장은 '인생'하고 비슷하다. '종잡을 수 없이 왔다갔다하는 시장의 트렌드'를 공부해야 '단기간 반짝 아이템'이 아닌


'장기간으로 밀고나갈 수 있는 아이템'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객에 대한 이해이다.' 위의 시장에 대한 이해는 전체 시장과 상품의 흐름을 이야기했다면,


지금 말하는 고객은,  '자기 가게를 실제로 찾는 단골고객+잠재고객'에 대한 이해이다.


'왜 그들이 내 가게에 방문했는가?'라는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고객 페르소나를 해보아야


고객의 시각에서 '불편한 테이블 배치는 없는지? 간은 안짠지? 위생은 깨끗하고 통풍은 잘 되는지?'를


생각할 수 있다.


저자의 '골목식당 전쟁'은 이러한, 기본이라고 지나칠수 있는 점들을 꼬집으면서,


'성공하는 창업 로드맵'에 대해서 속시원하고 도움이 되는 이야기로 설명한다.


창업을 준비하는 것은,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도와주는 창업 컨설턴트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창업 컨설턴트'역시도 믿을만한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서 부터, 부동산, 인테리어, 식자재 유통 등 창업 준비 전반에 대해서


설명한다. 특히, 저자는 서두에서 '외식업은 종합예술과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외식업을 준비하는데에도 여러가지 요소들이 잘 이루어져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들이 이야기하는 아이템이나, 사업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외식업 창업의 기본과 초심'으로 돌아가서, 외식업 창업을 준비해보시길 바란다.


'망하는 가게에는 망하는 이유가 있듯, 오랫동안 흥하는 가게에는 흥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므로,


성공하는 가게들의 사례들을 통하여 창업하며 걸어놓은 간판이 금방 트럭 화물칸으로 내려가지 않길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