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치 - 돈으로 살 수 없는 미래
마크 카니 지음, 이경식 옮김 / 윌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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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시대, 돈이 모든걸 해결하는 시대에도 우리는 가치를 좇는다.

 

이런시대에 논어를 찾고, 고전을 탐독하는 것은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 초가치가 아직까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 아닐까?

 

시장불안성이 급증되고 알수없는 세계 정세 속에서 장기적이 관점으로 시장을 내다보기 위해

 

그어느때보다 시장에 펀더멘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이다.

 

영국 중앙은행 총재 마크 카니, 그가 이러한 불안의 시기에 쳐다본 앞으로의 미래가 어떠할지 궁금하다


#초가치 #마크카니 #윌북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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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땅에서, 우리 이금이 청소년문학
이금이 지음 / 밤티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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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여성서사가 등장하여 주목받기 시작했고, 그 많은 이야기 중 우리는 '엄마'라는 키워드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엄마와 딸의 이야기, 다소 진부한 키워드일지 몰라도 언제나 감동을 주는 그 주제 앞에 이번 이야기 역시 엄마 '숙희'와 딸 '다인'의 몽골 여행기이다.

전작 '알로하, 나의 엄마들'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던 이금이 작가는 또다른 모녀서사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ㄸ자기와 같은 인생을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이유로 많은 엄마들이 딸과의 관계를 망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이야기는 그 족쇄를 풀고자 엄마 '숙희'가 딸에게 여행을 같이가자 제안한다.

여행가기전 자궁암 진단을 받으면서, 암을 진단받고 세상을 스스로 떠난 친정엄마를 생각하며 추억을 만들기를 원했던 엄마. 처음에는 가기 싫어했지만, 해외가 가고 싶어 따라나섰던 딸. 그 둘은 여행을 통해 서로에게 느꼈던 감정을 공유하고 친구가 된다.

그리고 7명의 엄마들은 우리에게 얘기한다. 한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내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살아내는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출간 10년만에 '신기루'란 제목에서 '거인의 땅에서, 우리'란 제목으로 바꾸어 개정한 이번 이야기는 오히려 전 제목보다 지금의 제목이 와닿는듯 하다.

거대한 몽골의 초원, 모든 것이 깜깜한 그 세상에서 누워 바라보는 별빛은 숙희와 다인의 눈을 통해 현실 속 우리가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 그만 노력해도 된다고, 그저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 이금이 작가는 '청소년 소설 작가'라는 수식어가 붙지만 그녀는 이번 역시 우리에게 울림을 주었다.

엄마와 딸의 눈, 별빛을 통해서.

*네이버 독서카페 '몽실북클럽'을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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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사회 - 말해지지 않은 무궁무진한 여자들의 관계에 대하여
권김현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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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의 인터뷰를 볼 때 그런 말을 자주 접했었다. "여자들을 위한 캐릭터는 없다"고. 그래서일까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여자들의 사랑을 조명했기 때문인지 많은이들이 찾았고, 여자들의 우정을 볼 수 있었던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는 파생으로 "스트리트맨파이터"가 아닌 "걸"들의 이야기를 연달아 방송했다. 작년 영화계에서 작지만 주목받았던 "세자매"는 코로나 시국으로 많은 이들이 찾진 못했도 입소문을 탔으며, 그 영화를 주연하고 기획한 배우 "문소리"는 세상의 언니들에게 찬양을 보내며 우리딸들의 미래가 밝다고 하였다.

세상에는 많은 언니들이 있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했지만, 여자가 믿을 구석은 "내언니"인 것 같다. 여고를 나오면서 치열한 "적"들과 마주했지만, 그 와중에 내 기댈 곳은 "언니"들이었다.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마음을 나눈 언니는 혈육의 언니 못지 않은 힘을 주었고, 그 힘으로 우리 "딸"들은 살아가고, 버텨내고 있었다.

그럼에도 여자들의 서사는 아직 비중은 적다. 여러 배우들이 말한 것처럼, 대중문화계에서 여성을 조망하는 일은 드물다.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동생, 혹은 매력적인 남자주인공을 두고 대립하는 여자주인공과 서브여자주인공의 이야기는 아직까지 우리 문화의 키워드이다. 클리셰적인 요소들이여도 몇십년이 지나도록 고정되어온 여자들의 역할과 이야기.

저자는 그런 이야기들 속에 꽃 핀 "찐"들을 꼽아내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빨강머리앤에서, 작은아씨들, 동백이, 스우파까지. 저자의 이야기속 여자들은 우리가 알던 "백마탄 왕자님을 만나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습니다"의 종류와는 결이 다르다. 스스로 쟁취하고, 일어서며,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마치 노래가사처럼, "끝내 이기리라". 우리가 그냥 접했던 친숙한 이야기들 속에서 저자는 여자들의 우정을 살피고,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내고, 사회 속 여자들의 우정을 짚는다.

그 글들 보면서 프레임의 역설이란 생각이 들었다. '여성의 역할'이란 프레임. 많은 언니, 딸, 동생들이 프레임에 갇혀 굴복하기도 했다. 그 프레임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우유 광고 뿐만아니라 일상에서도. 출산율이 낮으면 여성들의 출산을 독려할 정책을 마련해야한다고 하지만 여성을 위한 정책은 없고, 그런 정책이 발표되나 싶으면 남성들은 역차별이라고 반발한다.

아직까지 계속되는 남녀 성대결, 여성의 역할이란 속박에서 "김치녀", "한남"이란 비속어가 사용되는 와중에 많은 서사들 역시 남자들의 찐우정, 소위 브로맨쉽을 조명하는데 바빴으니 이번 책이 반갑다. 한켠에서는 여성서사가 너무 많아졌다고 비판하지만, 좀 더 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우리를 찾아와 용기를 주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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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사회 - 말해지지 않은 무궁무진한 여자들의 관계에 대하여
권김현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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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인기를 끌고있는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의 한 장면. 허니제이는 배틀 상대로 지목받고 몸을 풀며 웃으면서 말했다. "잘봐, 언니들 싸움이다"
그 한마디에 많은 이들이 열광했고, 댄스씬에 있던 수많은 언니들은 드디어 조명을 받았다. 세상에 많은 언니들이 현실과 싸우며 하루를 보낸다. 사회,
직장, 현실 속에서 그들의 전투 스토리(?)는 어쩌면 그들의 간절함과
진심이 있기에 우리에게 와닿는 것일지도 모른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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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사회 - 말해지지 않은 무궁무진한 여자들의 관계에 대하여
권김현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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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앤은 어렸을적 한번쯩 접했을 이야기다. 순수의 그자체 앤과 다이애나의 우정이야기. 그둘은 그 누구보다 뜨겁게 서로를 아끼고 우정을 키웠지만 우정을 방해하는건 어른들이었다. 앤의 실수로 만남을 금지한 다이애나의 엄마라던가, 진로진학을 놓고 갈라서게 만든 기성 시스템이라던가. 맨 처응 앤의 출신으로 판단하던 기준까지. 오늘날에도 그렇다. 여자들끼리 친해지더라도 이어지는 뒷조사와 수군거림. 그저 우정으로 보는 날이 올까,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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