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그 작가 - 우리가 사랑했던
조성일 지음 / 지식여행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했던 그리운 그 작가>
#조성일 지음#지식여행출판#가디언출판사
#그리운그작가#28명작가#시인#소설가#에세이이스트#동화#작고한28명작가#작가의삶#작품
.
.
.
🖼 작가는《책과삶》 편집 주간을 하던 시절 신문에 다음호에 다룰 책을 찾던 중 대형서점에서 '최인호 타계 1주기' 특별 코너에서 우연히 한 기자가 던진 말에의해(그리운 그 작가) 신문 연재를 하게 되었고 신문사 경영난으로 중단 되었다가 뜻있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다시 책으로 만들겠 되었다
.
.
.
🖼 이책은 모두 28여명의 작고한 시인 소설가 에세이스트 동화작가로 그 시대를 살고간 시대적 배경과 고난의 삶과 간략한 작품 설명으로 흥미로 더해준다 더불어 살아던 생가와 기념비 쓴 작품들이 고스란히 사진으로 담겨져 있었다 단지 아쉬움 점은 흑백이라 점 컬러로 되어 있어 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28여명의 작가 중에 다는 알지 못하지만 남기고 간 주옥같은 작품들은 책으로 영화와 드라마로 소개된 것들도 있어 다시 보겠되니 감회가 새롭다 작가란 인생의 삶이 고독과 자신과의 싸움인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삶의 가난과 고난을 승화시켜 한편의 글로써 써 내려가는 것을 보니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까지 하다
.
.
.
🖼우린 작가라면 다시 한번 더 쳐다보게 되고 어떤 책을 쓰셨는지 물어보게 된다 그 작가의 어린시절이 어떠 해는지? 글을 쓰게된 동기와 운명적 만남은 누구였는지 잘 모른다 한 시대를 살아오면서 격은 작가들의 삶과 경험들 남기고 간 아름다운 작품들을 더욱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된것 같아 뜻 깊게 읽게 되었다
우리 문학사를 빛낸 그리운 작가님들이 있어기에 우리의 문학이 오늘날 이렇게 우리들에 삶에 행복과 지혜 위안과 격려를 주고 그 어떤 약 보다 치료효과 좋은 명약이 되어 주는 것 같다
.
.
.
🖼책속으로
우리 시대엔 청빈한 삶을 살고 가신 법정스님 송광사 불일암에서 '맑은가난' 청빈한 삶을 살아가시면서 식물과 채소를 직접 기르시고 '무소유'라는 책을 남기시고 입적 하셨다 나 에게 불필요한 것을 가지지 않는 삶 그 청빈한 삶을 살아가고자 했던 법정스님 책에서도 백석의 연인 김영한의 희사로 길상사를 짓고 자신은 깊은 산속 암자에서 생활 하셨다
최인호 작가 하면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상도 등등이 떠오른다 상도는 도서5권으로 개성 상인 임상옥의 일대기를 이야기 이다 간략히 소개 하면 석중 스님이 준 비기 (死)와 솥정(鼎) 그리고 계영배(戒盈盃) 이 세가지가 임상옥을 조선의 최고의 부자로 만들게 한다 이 과정에서 추사 김정희와도 신분과 나이를 뙤어넘어 친구로 같이 지내면서 이 비기를 풀어주는 열쇠 역할을 한다 훗날 김정희가 귀향지에서 그린 그림 세한도에 임상옥이 쓴

"재상평여수 인중직사형
(財上平如水 人中直似衡)

이라는 글귀가 들어간 있는 것을 보면 친한 친구 관계 였다고 볼 수가 있다
석중스님이 계영배와 함께한 '임종시' 또한 눈길을 끈다

七十餘年 如夢海 70여년 여몽해
金草脫殼 反初原 금초탈각 빈초원
天古旅情 百代事 천고여정 백대사
浮雲氣滅 月虧盈 부운기멸 월휴영
70여년을 바다위에 뜬 꿈속에서 노닐다가
이제 탈의 하여 근원으로 돌아가노라
천리 길의 긴 나그네 여정 백가지도 넘는 세상사
구름은 일어났다 사라지고 달은 떴고 가라 않는구나

박완서 <노란집><그 많던 상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기형도 <내 인생읮中世>
박경리 <토지><김약국의 딸뜰><파시>
김동리 <흥남철수><꽃들은 어디로 갔나>
정지용<곡마단><조선대백과사전>향수>
이태준 <고향><달밤><황진이>
조지훈<괴곡지><고풍의 상><승무>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그 모母와 아들><사슴>
조병화 <윽자 7><버리고 싶은 유산>
한 시대를 살고간 시인과 소설가 들의 역동적인 삶을 책으로나마 볼 수 있어 아쉽워 지만 작가란 직업이 이처럼 위대한 직업이자 흥미로운 직업인것 같기도 한것 같습니다
그리운 그 작가는 우리들 가슴속에서 영원히 끊지지 않는 등불이 되어 환하게 비추어 줄것 이라고 생각 됩니다 주옥 같은 작품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그 날을 생각하며 서평을 마칩니다
좋은 책들 <그리운 그 작가>를 지은 주신 조성일 작가님도 감사드립니다
책을 주신 가디언출판사님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