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딥체인지 2021 - 팬데믹에 갇힌 세상
조혜영 외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에서 변화를 기회로 바꾸고 있는 13명의 이야기다.

꿈이 있는 자,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는 자, 글을 쓰는 자, 독서하는 자

자신만의 특기로 퍼스널 브랜드를 장착하고 있는 그네들의 이야기는 모두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맞다. 이제 더 이상 코로나 핑계는 통하지 않는다. 이제 진정으로 변화의 세계에 몸을 싣고 나야 가야 살아남을 수 있다. 승자가 될 것인가 패자가 될 것인가?


꿈은 나이 불문이다. 팔딱팔딱 가슴 설레게 하는 꿈은 신체도 나이도 잊게 하고, 주변에 떨리는 에너지를 퍼뜨린다.

p6


약초꾼, 유튜브 전문 강사, 청년 사업가, 학원 마케터, 1인 창업스쿨, 승무원, 근육 학자, 치어리딩 국가대표 1세대 선수, 사진 코치,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신혼 육아생활 코치, 영어교육전문가, 중소기업 경영지원 육성센터의 센터장 각기 다른 분야의 13명이 공동 저자이다.

각 분야에서 변화에 새롭게 적응하며 위기를 기회를 바꾸며 전진하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는 지금 우리가 읽어야 하는 그 이야기다.


불로소득은 없다. 아이디어는 있지만 노력하기는 싫고, 시도하기는 두렵다. 누구나 그렇다. 그것을 누가 어떻게 이겨내는가가 관건이다.

p169


13명의 전문가가 공통으로 말하는 것은 문제를 인식하라. 그리고 한계를 규정하지 말고 'Just do it' 하다 보면 어는 순간 위기가 기회가 되어 있고 포기하지 않았기에 기회를 붙들어 성공한 자들이 가진 성취와 여유를 가지게 된다.

인생을 사다 보면 수많은 벽을 만나게 된다. 아무리 뛰어도 넘을 수 없다고 판단이 된다면 가만히 문제를 들여다보고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라. 그중에서 작가들이 이용한 방법은 글쓰기와 독서다. 세상살이라는 바다에 잠수해서 들어갔다가 다시 숨 쉬러 오는 곳이 독서라며 집에 공기 다음으로 많은 물건이 책이라는 말하는 김영균 작가님의 인생 책 3권을 나도 가슴에 새겼다. 또한 디지털사피엔스가 되기 위해 우리는 글쓰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나의 상태에 대한 부끄러움을 뛰어넘어야 한다. 나의 글쓰기 실력이 부끄러울지라도 그냥 써라. 블로그를 활용해 소통을 하다 보면 나의 글쓰기 능력은 한 뼘 아니 그 이상 성장해 있을 것이다. 성공의 열매는 달지만 인내는 쓰다. 쓰디쓴 인내의 시간을 견딘 자만이 승리의 기운을 만끽하리라.


#딥체인지2021 #조용선 #김정미 #김석림 #김금원 #조혜영 #박소희 #이은수 #김보라 #양양금 #유화순 #김영균 #황현민 #전영창 #든든한서재 #리뷰어스클럽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쩌다 쿠팡으로 출근하는 목사 - 목사 안 하렵니다!
송하용 지음 / 한사람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회 세습, 돈 비리, 권력등에 환멸을 느끼고 8년 간의 목사 타이틀을 내려놓는다. 교회 안에서 알지 못했던 찐 삶에 대해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알게된다. 목사를 그만두었다 하여 하나님을 버린것은 아니다. 사명을 찾아 치열하게 고민한다. 일반인으로 꿈과 비전을 갖고 새로운 미래를 꿈꾼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쩌다 쿠팡으로 출근하는 목사 - 목사 안 하렵니다!
송하용 지음 / 한사람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무 종교인이다. 종교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이다. 부정부패의 온상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고 종교 특유의 분위기에 이질감을 느껴서 일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문용어로 주일성수를 하는 사람들이 신기하다.

(어떻게 매주 일요일마다 하루 종일을 저기에 집중할 수 있지?)

그런 내게 종교가 훅 다가왔던 일이 있었다. 한 번은 내가 대학교 들어가고 울 오마니께서 제사 지내는 조건으로 본인의 모태 신앙을 찾아간 것과 외할아버지가 유언 비슷하게 모든 손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사명을 찾지 못하고 종교 테두리 밖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다.

 


교회라는 곳의 실상이 사내 정치의 온상인 것 다만 2021년을 사는 우리와 달리 그들은 1970~80년대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 그러니 오죽 오죽 꼰대(?) 마인드 장착하신 분들이 많을까 ㅋ

어려서부터 꿈이 목사였던 작가는 신학대학원 그리고 대형 교회 8년의 목사 생활 끝에 부정적인 사건들(교회세습, 돈 비리, 권력, 불문율 등등)에 환멸을 느끼고 목사를 그만뒀다. 그러고 나서 편의점과 쿠팡에서 일을 하며 생활한다. 교회에서 알 수 없었던 찐 삶을 교회 밖 편의점에서 보고 생각한다. 초창기는 몸과 마음이 편했지만 갈수록 드는 생각 나의 사명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끊임없이 생각하며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

 

 

한국 교회의 부정적인 사건들을 본인의 힘으로 바꿀 수 없다는 생각에 목사 타이틀을 버리고 일반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작가님이자 전목사님이신 이 분 성격이 아주 남다르시네. 윗분들에게 예의 바르지만 불편한 존재감ㅋㅋ 성격이 온순하지도 않다. 그러하기에 치열한 고민에 고민을 더해 답을 찾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교회뿐만 아니라 모든 조직에서 일어나는 일일 것이다. 세습, 돈 비리, 권력 등을 등에 지지 않고 걸어가는 자들은 그저 죽어라 힘만 들일 뿐 성과는 미미하게 보인다. 그런 것들에 환멸을 느끼면서도 본인의 힘으로는 바꿀 수 없다는 한계에 목사 자리를 두고 나오지만, 지금 진정으로 나라는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고찰과 사명과의 숨바꼭질에서 계속 답을 찾아가고 있는 한 사람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그냥 어영부영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그런 불의에 슬며시 눈 감고 고개 돌려 버리는 나는 그럼에도 더 이상 비참해지지 않기 위해 꿈을 찾아 그 어딘가를 걷고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낭떠러지로 달려가는 물소 떼와 같았다. 왜 달리는지, 우리 앞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이 길이 옳은 길인지? 물어볼 새도 없이 앞에 달리는 사람보다 뒤처질까 봐 더 빨리 달렸고 뒤에 따라오는 무리들에게 엉덩이가 받쳐가며 생각 없이 그저 달려가고 있었다. 멍추는 길은 단 하나 그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먼발치에서 우리가 가야 할 목표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p20

 

"I just want to meet God."

(난 그냥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요.)

p167

 

 

 

#어쩌다쿠팡으로출근하는목사 #송하용 #한사람 #리뷰어스클럽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야, 경찰 불러! - MZ세대에게 들려주는 30년 경찰 노하우
이상현 지음 / 박영사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30년 경찰 제복을 입었던 시민 ‘이프로‘의 사건 일화를 통해서 경찰로서의 성취감, 실수와 실패로 인한 아쉬움 그리고 무엇보다 사회적 제약으로 인한 안타까움. 작가 한 사람의 작은 목소리지만 중요한 사회적 약자 그리고 법이 가진 현재 위치를 생각하게 되는 중요한 시간이었음. 선배님 파이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야, 경찰 불러! - MZ세대에게 들려주는 30년 경찰 노하우
이상현 지음 / 박영사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30년 경찰 제복을 입은 시민으로서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 해결과 실수 그리고 그에 따른 사회적 문제에 대해 깊은 고민과 함께 종착점이 아니라 시작을 의미한다는 의미로 제언을 한다. 이는 경찰로서뿐만 아니라 국민으로서 가져야 할 의식에 대해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 정상적인 삶과 범죄 유혹의 경계에서 겉도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사랑의 부재로 인한 진흙탕 코스를 밟는 사람들, 피싱범의 속임에 당하는 사람들 속에서 경찰로서 보아온 사회적 약자의 법에 대한 실질적 위치. 법은 생각보다 멀리 떨어져 있는 복잡한 장애물이다. 이러한 상활에서 높은 장벽을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작가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30여 년간 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이프로'라고 불린 작가님의 사건 해결 기록을 한 권에 담았다. 순조로운 해결에 의한 성취감, 실패로 인한 아쉬움, 한계에 부딪혀 포기해야 하는 아쉬움을 하나하나 이야기로 풀었다.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게 불구경 싸움 구경이라고 하지 않나.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벌어지는 싸움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뜨거운 마패에서는 경찰로서 사건 일화를 담았다. 우리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살고 있다. 그리고 그중에 진상 골통을 어디나 있구나. 조금의 여유를 가지로 주변을 둘러보면 사건 사고가 되지 않고 해결되는 많은 일들이 있을 것이다.

제2장 달빛 미소는 경찰로서 실수나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남는 사건 일화를 담았다. 세상에는 생각보다 많은 걸림돌이 존재한다. 우리가 안전한 사회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규칙이나 법이 때로는 우리는 옥죄는 족쇄가 될 수도 있다.

제3장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경찰 이전에 사람으로서 겪었던 일화를 담았다. 작가는 행운의 사나이다. 운칠기삼이라고 했던가. 운이라는 것은 사람의 목숨도 살린다.

제4장 생활 속의 사이렌에서는 우리가 알아야 할 정보들을 실었다. 소주 1잔 마시고 음주운전자가 되지 말자. 규칙을 지키고 어겼을 때는 수인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억울해 하지 말자. 현존하는 법은 지켜야 한다.

제5장 참수리의 시선에서는 경찰로서 시민으로서 법이 가진 모순점을 조금이라고 해결하려고 한다. 이렇게 하다 보면 우리 사회는 언젠가는 지금보다 조금 더 살기 좋은 안전한 곳이 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꼭 경찰의 노하우라기보다는 오랜 삶의 경험에서 터득한 지혜를 후배들에게 알려주려는 선배의 모습이 보였다. 그 가르침을 감사히 받고 우리고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사회적 약자 그리고 인권 문제에 대해 한 걸음 멈추고 생각해 보는 사람이 돼보자.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생각의 틀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그의 생각에 맞는 먹이가 주어지면 쉽게 함정에 빠지게 된다.

P196



#야경찰불러 #이상현 #박영사 #리뷰어스클럽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