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행복을 기억하지 않는다 - 뇌파 실험으로 밝힌 불편한 감정의 비밀
미츠쿠라 야스에 지음, 오시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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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 실험으로 밝힌 불편한 감정의 비밀이라고 나와 있는데요. 이 책의 저자는 미츠쿠라 야스에입니다. 세계 최초로 감성 분석기를 개발한 정신 신경과 교수의 책이라고 하네요. 책 제목이 매우 인상깊습니다. 이런 독특한 명제를 가지고 실험을 했네요. 이 책에서는 감정과 뇌파에 대해 연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기분 폭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분폭력에 반대로 행복나눔에 대해도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기분폭력이라는 단어는 이 책에서 처음 들었는데요. 매우 색다른 내용이어서 뭔가 일반화하기 위해서는 설명이나 연구자료가 더 필요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받았습니다. 책을 여러 권 읽다보니 이 책에서는 이런 주장을 했는데 다른 책에서는 아주 반대로 주장하는 연구결과도 종종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그 책도 일본 작가가 쓴 책인데 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가 있었는데요. 잠은 쓸모 없고 안 자는 것이 몰입하는데 더 많이 도움된다는 그런 내용의 책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지만 반대로 요즘 최근 트렌드는 은 꼭 자야하는 것이며 기억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며 안 자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책은 직장이나 그룹 속에서 부정적 텔레파시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었는데요. “텔레파시를 믿지 않는 사람이라면 뭔 소리인가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책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뇌파와 텔레파시를 동일시하며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꽤 쓸모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 책은 뇌파와 텔레파시를 믿는 사람에게는 기분폭력을 넘어서 행복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었습니다.

 

페이지 154에 뇌파가 그려내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최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갖지 않는 것, 즉 개개인의 행복이 결과적으로 세상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언뜻 보기에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진실이라고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이 문장이 이 책의 핵심 문장 같아보여서 저도 적어 봤습니다. 요즘처럼 각자도생인 시대에 감정 공유라 비현실적으로 다가오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이런 실험과 연구도 있다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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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번은 경제학 공부 - 쉽게 배워 바로 써먹는 경제적 사고 습관, 개정판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3
김두얼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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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공부를 할 필요가 있을까? 사회가 안정적이고 직장을 잡고 일을 하면 어느정도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는 시대였다면 경제학 공부를 모두다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를 거치면서 직장을 잘 다니고 월급을 번다고 해서 될 일을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살았고 일을 미친 듯이 열심히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노동만 하는 사람은 패자가 되는 세상이 도래했기 때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그래서 각자도생의 시대에서 경제학은 아마도 필수가 된듯하다.

 

오늘도 한 권의 경제학 도서를 보면서 1부의 2장 자급자족에 행복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경제학 공부에서 행복이라는 단어가 나올 줄은 몰랐다. 물질적 행복을 만족하기 위해 소비를 해야 하고 그래서 돈이 필요하면 경제학이 필요한 것을 역설하는 것다. 페이지 38에는 혼자 생산하고 소비하는 자급자족의 삶을 통해 얻는 행복과, 다른 사람과 교환하면서 생산과 소비를 할 때 누리는 행복의 크기를 비교해 보는 것이 나온다. 생산과 소비를 하는 로빈스 크루스가 누리는 행복은 순효용이라고 말한다면 소비만 했을 때의 행복의 효용은 본인의 한계비용과 한계효용의 중간에 맞춰지기에 자급자족을 하는 순효용보다 소비만 하는 순효용의 크기가 더 커질 수 있게 된다.

 

우리는 더 행복해지려고 소비를 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자급자족만 해서는 순효용의 범위를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아예 없는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우리는 이렇게 복잡한 거래와 소비를 하게 된 2023년이 된 것이다. 오히려 이렇게 복잡하게 경제가 흘러가는 것을 감사하게 되는데 그런만큼 나도 모르게 국가의 부에 따라서 국가 안에 속해 있는 사람의 효용이 결정된다는 것은 국내총생산과 관련이 있다. 지금 58년 개띠들이 노인연령에 들어가 갔다. 58년 개띠들은 평균수명이 현격하게 늘어났고 그나마 대한민국의 국내총샌산이 어느 정도 정점에 들었을 때 노년이 되었기에 아마도 그들의 연령때를 큰 행운이라고 생각된다. 아마도 그 밑에 세대들은 끊임없이 노동을 제공하다고 끝나는 세대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인구가 적기 때문이다. 일을 할 사람이 없다. 경제학 서적을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개개인의 삶과 밀접하게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이 책 한권읽으면 다른 경제학 서적을 또 읽어보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인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이 책의 느낌을 적어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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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 상 - 고려의 영웅들
길승수 지음 / 들녘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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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거란의 전쟁은 총 3번 있었다. 서희의 외교단판으로 승리를 거둔 첫 번째. 두 번째는 졌고 세 번째는 감강찬의 살수대첩으로 이겼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책은 세 번째 고려거란전쟁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다. 40만명의 거란 병사들이 쳐들어 오는데 700명의 고려 병사들이 이긴 내용이다. 지금은 핵 미사일 하나이면 다 죽고 좋은 무기만 있으면 다 죽이는 시기이기에 병사의 숫자와 전쟁의 승패가 뭐 대단한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말이다. 이 시대는 총이라는 무기가 나오기 전의 전쟁이기에 병사의 숫자는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요즘같이 살기 좋은 시대에 웬 역사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자국민의 설탕을 지키기 위해 2023년 설탕 수출을 금지하는 인도가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즘 라면이나 케찹, 된장, 등 물가를 잡기 위해 비상인 시기이다. 요소수 부족 사태도 있지 않았는가 중국에서 요소수 수출을 금지해서 평화롭게 자유 무역하던 시대는 가고 전쟁이 도래하거나 엉뚱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역사를 통해서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되어서 개인적으로 고려거란전쟁이라는 소설을 읽게 되었다. 나라를 지킬려고 700명의 병사로 싸울 사람이 있을까? 언제든지 이 나라 저 나라 기웃되면서 이민을 떠나는 실정에 말이다.

 

그렇지만 2023년 이스라엘 전쟁을 봤을 때에는 나라를 지키고 땅을 지키려는 유대인들의 행동을 봤을 때에는 한반도이 작은 곳이 누가봐도 한국사람이 사는 땅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우리의 조상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게 많은 나라가 침범해 왔고 고려에 식민지 시대가 있었고 조선에서 현대로 넘어올 때 일제 식민지 시대도 있었지만 그래도 한반도의 이 땅을 한국인이 사는 곳이라는 것을 세계에서 인정받을 정도로 오래동안 지켜온 것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찌보면 국뽕 같아 보이지만 이스라엘 전쟁을 봤을 때에는 원래 그 땅이 자기네 땅도 아니면서 하느님이 거기가 자기 땅이라고 해서 그 땅을 지키려고 전쟁을 하는 것을 봤을 때에는 땅이 중요한가 보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책 얘기를 해야하는데 역시 소설책에 대한 서평을 쓸 때에는 문학작품이다보니 감상평을 쓰게 되는 것이 더 많은 것 같다. 유발하라리가 쓴 책에서 국가라는 것은 역사를 인식하는 것에서 국가가 탄생한다고 되어 있다. 아무리 세계화가 많이 되었다고 하지만 중국 인도 미국 등 자국민에 대한 보호조치를 하는 2023년에는 한국도 역사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언제나 우리나라는 먼저 전쟁을 걸지는 않았다. 항상 누가 쳐들어와서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점을 잊지 않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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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될 운명, 잘 벌 운명
21세기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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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같이 돈은 좋아하는 시대는 없었던 것 같다. 코로나를 껵으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돈에 대해 집중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의 102페이지의 국가별로 살펴본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의 순서에서 5개 국가를 비교했는데 4국가의 1순위는 가족인 반면 한국은 1순위가 물질(재물)”이었다. 한국에서는 3순위가 가족이다. 2순위는 건강.

 

이렇게 돈이 중요했던가? 가족보다 더욱이 건강보다? 하지만 돈이 가족과 건강만큼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2023년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21세기 북스의 인생명강시리즈 열아홉번째의 책 잘 될 운명, 잘 벌 운명이 매우 흥미롭게 느껴진다. 이 책은 동양철학의 최고 권위자 김동안 교수의 신간 도서이다. 김동안 교수가 나온 유 퀴즈 온 더 블록 방송을 보고 사주명리학이 통계적이고 과학적인 학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오게 되어 더 기대가 되었다.

 

페이지 102행복은 귀인과 함께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 행복은 사람과 함께 찾아온다는 말이다. “사람이 없는 행복은 없다. 곁에 사람이 없으면 우리는 성공도 행복도 누릴 수 없다.”고 한다. 최근에 행복에 관한 하버드 연구 보고서에서는 인간관계를 통해서 행복을 느낀다고 정확하게 말하고 있었다. 행복과 사람이라. 돈과 사람이라. 평소에 생각해 보지 못한 조합이라 이 책을 통해서 사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행복에 대해 1938년부터 연구한 것과 동양에서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명리학에서도 행복 심지어 돈에서도 인간관계가 매우 중요함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이 책의 4부의 2장에 나와 있는 성공을 부르는 5가지 유형별 대인관계을 통해서 내가 어떤 유형인지에 따라서 어떻게 하면 부를 가질 수 있는지 나와 있어서 실생활에서 활용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4부의 4장의 공동체의 운이 곧 나의 운이라는 장을 읽으면서 많이 공감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58년 개띠는 참 팔자가 좋다는 말이 있는데. 이 세대는 그 이전의 세대에 비해서 수명이 많이 연장되었으며 한국이 매우 부유한 시기의 황금기에 노년을 맞이하였다. 이 책에서도 태어난 나라와 태어난 시기에 따라 운명이 바뀐다고 말하고 있어서 많이 공감되는 내용이었다. 내가 태어난 시기는 어떤 팔자라고 평가될까? 부를 얻는 것이 개인의 노력도 있겠지만 공동체의 기운이 나의 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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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조선부동산실록 - 왜 개혁은 항상 실패할까? 202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박영서 지음 / 들녘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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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조선복지실록을 읽었는데 박영서님의 신간도서가 나왔네요. 20231016일에 출간된 신간도서는 시시콜콜 조선부동산실록입니다. “시시콜콜이라는 제목으로 들녘출판사에서 역사 시리즈로 계속 출간될 예정인 것 같아요. 조선복지실록을 읽으면서 조선시대와 2023년을 비교하며 어떤 제도가 유지되고 지금과 유사한 제도가 뭔지 시시콜콜 알려주고 있어 은근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조선부동산실록도 조선시대와 지금을 비교하면서 같은 듯 다름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2권의 박영서님의 책을 읽으면서 어쩜 이렇게 쓸 얘기가 많을까 작가라는 호칭을 달아주고 싶었습니다. 요즘에는 하도 많은 사람들이 기준도 안 되는 글을 책이라는 메체에 글을 쓰고 있어서 작가라고 부르는게 민망할 정도인데요. 박영서 작가님의 책은 시리즈로 출간되길 기대되는 책이었습니다.

 

요즘 이슈가 되는 것이 김포를 서울로 편입한다는 것인데요. 서울은 왜 이렇게 사람이 몰리는 것일까요? 이 책의 27618~19세기, 서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시기에 서울은 폭발적인 인구 증가가 있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모든 기능이 서울에 집중되어 관료, 기술자, 학생, 장사꾼에게 반드시 필요한 곳이 되어 인구가 몰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조선시대의 많은 사람들이 종사하는 직종인 농업에 비해서 서울만은 도시 성격이 강해 다양한 직업군이 살 수 있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만큼은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달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의 의미도 조선의 다른 지역과 다르게 화폐의 기능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아파트가 화폐의 기능을 하는데 조선시대때에 유일하게 서울의 집만은 화폐의 기능을 많이 하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때부터 서울은 뜨는 입지이며 계속 비싸지는 곳이라고 하니 서울이 다시 보입니다.

 

시간이 흘러 시대가 달라져도 사람이 사는 것은 다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날 이야기지만 우리네 사는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는 모습이라 읽으면서도 사람이 사는 데에는 별반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 때는 불편했고 시간이 오래걸렸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불편의 법칙을 얻고 싶은 사람은 이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번 해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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