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은 하고 싶은 직장인들을 위한 말하기 수업
김진우 지음 / 모티브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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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관계와 화법: 할 말은 하고 싶은 직장인들을 위한 말하기 수업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왜 내가 말하면 말대꾸가 되고, 저 사람이 말하면 의견이 될까?"라는 억울함과 아쉬움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것 같아요. 마음속으로는 내 생각과 소신을 당당하게 말하고 싶지만, 조직의 위계질서나 수직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칫 감정적인 태도로 오인받거나 관계가 서먹해질까 봐 말하기를 포기하기도 하잖아요.

 

“말주변 없던 평범한 회사원이 상황마다 적어 둔, 그대로 따라 말하면 되는 말하기 공식"이라는 문구처럼, 실제 업무 현장에서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직관적이고 구체적인 팁이 있어서 그냥 뇌를 빼고 따라해도 되겠다는 생각이드는 책이더라고요. 책의 본문을 살펴보면 저자가 제시하는 대화법이 얼마나 실용적이고 세심한지 알 수 있었는데요. 선배나 상사에게 질문할 때 무작정 찾아가 흐름을 깨기보다, 질문을 모아서 메모해 두고 "매뉴얼에는 이렇게 돼 있는데, 이번 건도 똑같이 하면 될까요?"와 같이 자신이 스스로 찾아본 내용을 한 줄 붙여 질문하라는 내용은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5분짜리 대화를 2분으로 단축시키며, 일 잘하는 부하직원으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준다고 하네요. 또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은 뒤 "말씀해 주신 대로 하니까 바로 됐어요"라는 피드백 한마디를 덧붙임으로써 다음 대화의 분위기를 선순환으로 이끄는 대화법까지 알려주고 있더라고요. 또한 회식 자리나 윗사람과의 사적인 대화에서 곤란한 질문을 받았을 때의 대처법도 매우 유용하게 느껴졌는데요. 사생활이나 곤란한 주제를 들춰낼 때 과도하게 방어적이 되기보다 "그건 비밀로 할게요. 과장님은 요즘 주말에 뭐 하세요?"라며 자연스럽게 윗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질문으로 화제를 전환하는 기술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내 사생활은 지키면서도 상대의 경험담을 끌어내 매끄러운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겠더라고요. 이밖에도 직장생활 대화케이스에 따른 답변이 나와 있으니 몇 개만 잘 아알둬도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았습니다.

 

[이 글은 체크카페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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