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섯 살 사회 정서 - 5~7세 평생 관계의 기초가 되는 5가지 사회 정서 학습법 ㅣ 바른 교육 시리즈 49
박밝음 지음 / 서사원 / 2026년 9월
평점 :
‘누적 2000여 회 강의’를 한 박희송 저자가 쓴 책이라서 더 믿음이 가는데요. 학술적 이론에 머무르는 책이 아니라 유치원 현장과 가정의 일상을 밀접하게 연결해 주는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커다란 매력은 가정과 기관에서 매일 일어나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상황들을 세밀하게 포착하여 코칭해 준 점인데요.

‘자기 인식: 무조건 울기부터 하는 아이’단원에서는 밤늦게 잠자리에 누워 "오늘 친구가 나보고 저리 가래. 나는 같이 못 논대"라며 눈물 흘리는 아이의 서러운 순간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낮 동안 유치원에서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지냈지만, 집에 돌아와 가장 안전한 공간에서야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리는 아이 앞에서 많은 부모들은 속상함과 안타까움을 느끼잖아요. 저자는 이러한 아이에게 무작정 "참아야지"나 "네가 다시 가서 말했어야지"라고 다그치는 대신, ‘회피 대신 용기를 키워주는 법’을 제시하며 아이의 속상함을 먼저 충분히 받아주는 정서적 공감 대화법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자기 관리: 새로운 환경을 무서워하는 아이’ 파트에서는 키즈카페 문 앞이나 학원 입구에서 신발을 벗지 못하고 엄마 뒤로 몸을 숨기는 아이들의 심리를 다루고 있었는데요. 즐겁게 놀고 있는 또래들을 보면서도 선뜻 발을 떼지 못하고 굳어 있는 아이를 볼 때 부모는 답답한 마음에 "빨리 들어가, 친구들이랑 놀아야지" 하며 등을 떠밀기 쉽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행동이 아이의 불안을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단계별로 자극을 견디는 연습'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안정감을 만드는 법을 현실적으로 가르쳐주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현장에서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예시와 솔루션이 가득 들어 있어서 요즘 부모에게 딱 도움되는 책이라는 생각되었습니다. 이런면에서 신간도서를 읽는 거 아닐까요?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박희송 #다섯살사회정서 #14년경력의유교육전문가박희송 #서울대출신국립유치원교사 #교육전문가의조언 #육아신간도서 #육아솔루션 #현실대응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