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에 몰두하지 않는다 - 일상의 사소한 기쁨을 선택하는 태도에 관하여
정지우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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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뿐 아니라 카톡만 봐도 쉽게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끊임 없이 불안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내면의 평화와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놏치지 않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말이죠. 이 책은 "일상의 사소한 기쁨을 선택하는 태도"를 가르쳐 주는 책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화려한 위로의 언어 대신, 우리의 일상을 지탱하는 단단한 사유의 힘을 보여주는 점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표지 문구처럼 결핍과 질투를 유발하는 세상 속에서, 저자는 우리가 왜 쉽게 불행에 빠져드는지 그 심리를 예리하게 포착하고 있더라고요. 타인의 기준에 맞춰진 잣대를 내려놓고 지금, 여기를 사랑하게 만드는 문장들은 스스로의 삶을 차분히 돌아보게 만드는 강력한 치유의 힘을 준다고 생각되었습니다.

 

89페이지에 "삶을 '힘'이라 생각한다면, 우리는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하며, 힘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힘이 있는 상태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더라고요. 하루 중에서도 내가 힘을 낼 수 있는 상태를 좇다 보면 그 하루가 이내 충만해지고 더 나은 쪽으로 흐르게 되더라고요. "어느 때든 더 힘이 나는 쪽을 택해보는 것"이라는 규칙은 지극히 단순하지만 삶의 궤도를 바꿀 만큼 강력한 실천적 지혜를 담고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단조롭거나 지친 일상 속에서 능동적으로 기쁨과 활력을 선택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대목이더라고요.

 

돌이켜보면 끝없는 욕망의 좌절과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길들의 연속이었던 시간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인문학을 공부하고 글을 쓰는 삶을 10년간 이어왔다는 저자의 체험을 통해서 수많은 공모전 낙방이라는 현실적인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글쓰기를 다듬고, 그간의 공부를 살려 사회비평 에세이를 개척해 낸 과정은 저자만의 희소한 체험이라 더 감동적이더라고요. "내 삶을 필사적으로 긍정하고 싶어서, 나름대로 내가 살아온 시간 전체를 조합한 나의 삶을 만들고자 했다"는 고백은, 스스로 고유한 최선의 경험을 만들어가는 태도가 진정한 행복의 열쇠임을 알려주고 있어 누구나 행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에 용기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더 행복해지는 쪽으로 선택해보아요^^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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