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골 -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권민창 지음 / 모티브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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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봤을 때는 무슨 소설책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직접 실물을 받아서 읽은 한 사람으로 소설 책이 아니라 2026년 완벽주의를 거부하고 불완전하지만 세상의 변화를 잘 보며 자신만의 확고한 뼈를 세운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요즘 우리는 뭔가 완벽하지 않으면 시도조차 안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세상은 불완전하고 지금도 옛날부터 세상은 변했었잖아요. 하지만 지금은 더 빨리 변하는 것 같아요.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죠. 이렇게 예측 할 수 없을 정도로 변하는 세상인데 사회적으로 완벽함을 요구하는 것은 세상 돌아가는 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길 원하는 뼈대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 “반골”의 사례가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 들어 123쪽에서 저자는 경영 전략의 최전선에서 활용되는 '최소 기능 제품(MVP, Minimum Viable Product)'의 원리를 빌려 실행의 중요성 알렸는데요. MVP는 불필요한 기능을 모두 덜어내고 고객의 반응을 테스트할 수 있는 아주 최소한의 뼈대만 갖춘 불완전한 제품, 즉 핵심 가치만을 담아 빠르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뜻하더라고요. 저자는 자신이 세상에 던졌던 '40점짜리 원고'의 일화를 통해 이 개념을 증명하더라고요.

 

만약 작가가 그 40점짜리 원고를 90점, 100점에 가깝게 끌어올리기 위해 1년의 시간을 더 투자하며 책상머리에서 고민만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트렌드는 이미 지나갔을 것이고, 10만 부라는 압도적인 결과는 결코 손에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 말이죠.. 완벽한 준비를 고집하는 기저에는 손실 회피 본능과 자아 보호 기제가 작동하기 쉽다는 것이죠.하지만 허술한 결과일지라도 세상의 심판대 위에 먼저 오르는 용기야말로, 멈춰 있는 완벽함보다 훨씬 강력한 진화의 동력임을 일깨워주고 있더라고요. 또한 주변의 만류에 휘둘리는 대신, 오직 자신의 실행력 부족을 직시하고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세상의 편견을 잠재우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밖을 향해 짖어대는 대신 조용히 자신의 뼈를 깎아 제국을 세우는 '반골'들의 태도는 많은 귀감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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