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승환·김익환의 대한민국 주식투자 지도
염승환.김익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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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내주식의 변동성 끝장이라고 생각됩니다. 국내주식 시총 1위인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변동성이 굉장히 크잖아요. 이렇게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에서 개미털기도 아니고 국내 소액 투자자들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 매우 절실한데요. 표지에서 강조하듯 "세상이 바뀌는 곳에 과감히 올라타고, 시장이 아직 못 보는 곳을 먼저 담아라"라는 메시지는 변화하는 경제 구조 속에서 기회를 포착해야 하는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통찰을 주더라고요.

 

책의 핵심적인 통찰은 자산의 패러다임 변화를 다룬 2부 'HALO 트레이드: 무형자산에서 유형자산의 시대로'에서 선명하게 드러났는데요. 우선 75페이지의 '2010~2024년: 자산 경량화의 시대'에 따르면, 2010년대는 공장이나 굴뚝, 땅이 없어도 세상을 지배할 수 있었던 '가벼운 자산의 황금기'였더라고요. 애플은 설계만 하고 제조는 폭스콘에 맡겼으며, 구글은 검색엔진으로, 아마존은 클라우드(AWS)로,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버와 소프트웨어만으로 거대한 세상을 장악했습니다.

 

하지만 81페이지의 '2025년~현재: 무거운 자산(유형자산)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판도가 완전히 뒤집혔는데요. 2022년 가을에 등장한 ChatGPT 같은 AI가 장난감 같던 시절을 지나 점차 영해지면서, 매일 성장하는 AI 뒤에는 빅테크들의 막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더라고요. 흥미롭게도 그 투자는 소프트웨어가 아닌 공장, 즉 '데이터센터'에 집중되고 있더라고요. 공장 없이 세상을 지배하던 빅테크들이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다시 공장을 짓기 시작한 이 거대한 전환점을 포착해야 한다고 저자들은 주장하고 있더라고요. 이 책은 단순히 종목을 찍어주는 책이 아니라, 2010년대의 자산 경량화 시대를 지나 2025년 이후 무거운 자산(유형자산)의 시대로 진입한 거시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정확하게 읽어주고 있었는데요.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다가올 미래의 투자 전략을 세우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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