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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특별 편 : 외계인들의 어린 시절을 엿보다 -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ㅣ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김기수 그림, 정재은 글, 정재승 기획 / 아울북 / 2026년 6월
평점 :
외계인의 눈으로 들여다보는 어린이 뇌과학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 책이더라고요. 관점 자체가 특이해서 재미없을 수가 없는 책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리즈로 나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신간도서는 그 시리즈 외에도 특별판으로 준비된 책이더라고요. 아이들의 눈높이로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뇌를 쉬고 싶은 어른들이 읽기에도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뇌는 인류가 마주한 가장 신비로운 미지의 영역이잖아요. 최신 뇌과학의 이론의 핵심만이 쏙쏙 담겨 있어서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습니다.

특별판에서는 지구를 탐사하던 외계인 주인공들의 숨겨진 과거와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다루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특이하 캐릭터도 많았습니다. 캐릭터 소개에도 나왔듯이 눈이 여러 개 달린 파란색 외계인 '오로라'와 털이 복슬복슬한 '라후드' 등 개성 넘치는 외계인 캐릭터가 가득하더라고요. 특히 대한민국 대표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의 기획 작품이라는 것이 더 과학적 전문성에 대한 신뢰감이 들더라고요. 요즘 유튜브에도 믿을 수 없는 의료지식이 난무해서 옥석을 가리기 어렵다고 하는데 믿을 수 있는 간결한 책 이게 종이 책을 구매하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믿을 수 있는 책이라는 점 말이죠.

냉철함과 이성으로 무작정 아우레 행성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군인 '오로라'는 첫 외계 행성 임무에서 꼬마 아우린을 만나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잖아요. 반면, 의과학 혁명 이후 101년 만에 태어난 특별한 존재인 '라후드'는 보통의 이성적인 아우린들과 달리 똑같은 것을 보아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독특한 면모를 지녔습니다. "위대한 탐험가가 되는 것"이 꿈인 어린 라후드의 설정은,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창의성과 탐구의 시작임을 읽는 사람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자연스럽게 뇌과학 지식을 전달하고 있어서 딱딱한 과학지식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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