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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선택 - 인구 절벽 시대, 국적은 어떻게 개인의 무기가 되는가
우원규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5월
평점 :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특정한 국가의 국민이라는 신분을 부여받잖아요. 이는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어서, 이를 선택의 영역이 아닌 '운명'으로 받아들일때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지우진 저자는 이러한 상식에 정면으로 도전하는데요. 그는 인구 절벽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국가라는 개념이 어떻게 변모하고 있으며, 개인이 어떻게 스스로의 국적을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파격적인 통찰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저작의 경험담을 통해 독일과 캐나다라는 두 국가의 이민 정책을 대조하며, 이민이 국가와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었는데요. 75페이지의 "이민에서 답을 찾다" 장에서는 독일 내 튀르키예 출신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민의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보여주었는데요. 독일은 부족한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튀르키예 이민자들을 수용했지만, 이들은 사회 주류에 섞이지 못한 채 "평행사회"를 형성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는 이민이 단순히 노동력을 확보하는 수단이 아니라, 사회 통합이라는 거대한 과제를 안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2, 3세대 이민자들이 겪는 구조적인 차별과 갈등은 이민 정책의 복잡성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생각보다 독일 이민정책 문제 있어 보였습니다.

반면, 109페이지의 캐나다 사례는 이민을 국가 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삼은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캐나다는 저출산과 고령화, 부족한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이민자를 수용하고 있었는데요. 이는 단순히 부족한 인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기술 및 지식 기반의 산업 구조를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캐나다 정부는 3개년 단위의 이민 수용 계획을 수립하고, 노동시장의 수요를 정확히 분석하여 필요한 인재를 유입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더라고요. 또한 가족 이민과 난민, 인도주의적 이민까지 일정 비율로 수용함으로써 사회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이민을 장려하는 나라도 많으니 이젠 정보 찾아서 국가를 선택해도 괜찮을 것 같아 보입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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