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부동산에 가지 않고 SNS로 분양권을 산다
베리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평점 :
부동산 투자하면 임장다니면서 '발품'파는 거 생각되잖아요.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복덕방이라 불리는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돌며 정보를 얻는 것 말이죠. 하지만 베리스(verris) 저자의 이 책은 부동산에 가지 않고도 SNS를 통해 투자의 기회를 선점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더라고요. 변화한 시장 환경에서 유일하게 정보가 되는 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저자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기와 조정기를 날카롭게 분석하더라고요. 한때 '당첨만 되면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보장하던 로또 청약 열풍이 어떻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맞물려 식어갔는지를 설명하더라고요. 특히 ‘중도금 대출 이자 후불제’에 대한 언급은 초보 투자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심리적 함정을 지적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금리 인상이 당장 눈앞의 지출로 다가오지 않기에 방심하기 쉽지만, 결국 입주 시점에 막대한 이자 부담으로 돌아온다는 경고는 매우 현실적이고 뼈아픈 조언으로 느껴쪘습니다. 이는 투자가 단순히 '운'이 아니라 철저한 '금융 계산'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135페이지에서 다루는 '매교역 팰루시드'의 사례는 겉으로 보기엔 '미분양'이라는 실패한 단지처럼 보이지만, 저자는 그 이면에 숨겨진 '청약 경쟁률'이라는 데이터에 주목하고 있더라고요. 약 3배에 달하는 청약 통장이 몰렸다는 것은 입지와 상품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충분했다는 증거로 보여졌습니다. 다만 '높은 분양가'가 계약의 걸림돌이었을 뿐이죠. 저자는 시행사가 미분양 해소를 위해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추거나 옵션을 무상 제공하는 등의 '계약 조건 변경'을 단행할 때가 바로 기회라고 알려주고 있더라고요. 대중이 '미분양'이라는 단어에 겁먹고 물러날 때, 숫자를 분석해 실질적인 가치를 판단하고 진입하는 것이 돈이 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밖에도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분양권 투자에 대한 정보가 다양하게 제공되어 있으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나는부동산에가지않고SNS로분양권을산다 #모티브 #베리스지음 #분양시장변화 #매교역패루시드 #중도금대출이자후불제 #분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