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얻는 힘 : 인간력
다사카 히로시 지음, 장은주 옮김 / 북플레저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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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관계’는 가장 큰 숙제이자 스트레스의 근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우리는 흔히 관계가 틀어지면 상대방의 태도를 비난하거나, 상황의 부당함을 탓하곤 합니다. 하지만 다사카 히로시의 저서 『사람을 얻는 힘, 인간력』은 그 시선을 외부가 아닌 철저히 ‘나의 내면’으로 돌리게 만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이 책은 기술적인 대화법이나 처세술에 대한 책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격(格), 즉 '인간력'을 어떻게 쌓아올릴 것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더라고요.

 

페이지 63이 개인적으로 의미 있게 다가왔는데요. 관계를 망치는 결정적인 원인으로 ‘우등생 의식’을 꼽았는데요. 스스로에게 잘못이나 결점이 없다고 믿는 무의식적인 우월감은 타인과의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든다고 합니다.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라는 전제 아래서는 결코 진정한 공감이나 소통이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이죠. 저자는 이러한 마음을 ‘은밀한 교만’이라 정의하며, 이것이 사람들로부터 마음을 멀어지게 만든다고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진정한 인간관계의 시작은 자신의 미숙함을 인정하는 ‘유연함’에서 비롯된다는 것이죠.

 

모든 원인은 나에게 있다”는 대목은 이 책의 가장 날카로운 통찰 중 하나라고 생각되었는데요. 직장 생활이나 일상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방침이나 타인을 탓하며 화를 내잖아요. 하지만 저자의 상사가 건넨 가르침처럼, 모든 책임을 스스로 ‘떠안는’ 순간 상황은 반전된다고 합니다. 원인을 내 안에서 찾기 시작하는 순간 문제를 해결할 ‘권한’을 갖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갈등 상황에서 상대를 제압하려는 공격성을 낮추고, 오히려 상대를 포용할 수 있는 정신적 여유를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가장 확실한 법칙이라는 것이죠. 다들 자기가 잘나고만 싶은 2026년에 책을 읽는다고 실천할 사람이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하지만 인간력을 집어든 당신은 사람에 대한 애정과 노력을 하고자해 이 책을 선택한 것인 만큼 것자체로 훌륭한 분이라고 칭찬해 드리고 싶네요^^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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