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 더 이상 불안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키렌 슈나크 지음, 김진주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11월

요즘 현대인들은 막연한 불안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잖아요. 이상하게 잠이 안 옵니다. 하루종일 직장에 나가서 일하고 또는 하루종일 학교에서 공부를 해도 말이죠. 뭔가 하루종일 했지만 이 정도만 해도 될지 큰 계획을 세우고 점짐적으로 뭔가 나아가야하는 것은 아닐지 등등 막연한 불안에 시달리는데요. 아무래도 나 빼고 다 잘사는 것 같은 인스타그램이 큰 문제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농담이고요. 워낙 쉽게 딴 사람들 잘 사는 것을 볼 수 있으니 생각이 많아 지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이런 저런 이유로 불안이 있는 분들에게 대처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점이 큰 장점이더라고요.

저자 키렌 슈나크는 영국에서 심리학 박사로 임상 현장에서 20년이상 경력을 쌓은 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책 내용이 의사분들이 불안의 단계에 따른 처방법을 제대로 소개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사진으로 찍어봤는데요. 불안의 단계에 따른 계단식으로 인지하고 그것에 대한 대처법도 계단식으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1. 문제의 정의'에서 시작하여, '+2. 문제를 분석'하고, '+3. 기준을 세우고', '+4. 활용 가능한 해결책을 고려'한 뒤, 최종적으로 '+5. 해결책을 정하고' '+6. 해결책을 실행'하는 단계이더라고요. 이 과정은 불안을 '없애야 할 감정'이 아니라, '현실에 존재하는 문제'와 마주하게 하는 신호로 인식하고, 의식적으로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능동적인 자세를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불안에 대한 개인의 대처 능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대목이더라고요.

이 책이 효과가 있었으니 영국에서 어느 정도 잘 팔리고 국내에 번역까지 되었을까요?? 어느정도 전세계적으로 출판고가 있는 검증 된책이니 믿고 읽어도 되겠습니다. 불안을 심리적으로 해결하려는 책이 아니라 임상실험을 통한 실질적인 방법이 이 책에 녹아 있으니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머리 터질 것 같은 분들 그냥 뇌 빼고 실천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봅니다. 그럼 오늘은 평온하고 행복한 하루를 진정으로 만끽해 보시길 기대해 봅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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