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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은퇴 준비 프로젝트
한동욱 지음 / 빈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7월
평점 :
과연 한권으로 은퇴 준비를 끝낼 수 있을까? 정말 그렇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읽어보게 된 책입니다. 은퇴 후의 삶에 대한 준비가 막연하지 않고 구체적이라면 은퇴를 꿈꿔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은퇴 후 변동성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뭔가 불안하고 돈을 더 벌어야 할 것 같고 하는 생각이 막연하게 듭니다. 은퇴 후 생활비에 대한 구체적인 플랜이 있다면 은퇴를 해도 될 듯합니다. 어떻게 하면 은퇴의 삶을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그 플랜을 짜는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완전 이거 하나면 정복된다고 말하기는 읽어본 한 사람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다양한 자산군을 이해하는 심층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채권 투자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더라고요. 책은 채권 투자 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합쳐 투자 원금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평균 회수 기간인 **'듀레이션'**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며, 이 듀레이션이 채권의 만기, 표면금리, 만기수익률 등에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표면금리가 낮을수록 듀레이션이 길고, 반대로 표면금리가 높으면 듀레이션이 짧아진다고 설명하더라고요. 또한, 금리 상승기에는 듀레이션이 짧은 채권에 투자해야 가격 하락을 막을 수 있고, 금리 하락기에는 듀레이션을 길게 가져가야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었습니다. 금리 변동에 따른 채권 투자 결정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았습니다.

더불어, 채권과 주식의 관계도 흥미롭게 서술했는데요. 1980년대부터 2021년까지 채권은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분산투자 수단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고 언급하며, 경기가 좋아 주식 시장이 활황일 때는 금리가 올라 채권 가격이 하락하고, 반대로 주식 시장이 좋지 않을 때는 금리가 하락해 채권 가격이 오른다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변동성을 줄이는 실용적인 투자법을 제시하면서 은퇴 후 꾸준히 수익을 창출해 은퇴가 가능하게 하는 구조로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다양한 방법으로 소득을 다각화해 꼭 은퇴하시길 기원합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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