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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부동산은 따로 있다 - 지금 집값보다 더 높게 파는 홈스테이징 재테크, 개정판
장미정 지음 / 라온북 / 2025년 7월
평점 :
부동산 매매에 있어 '보여주기'의 중요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 있더라고요. 정확한 용어는 “홈스테이징(Homestaging)”이라고 부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서 홈스테이징을 알게 되었습니다. 홈스테이징의 핵심 내용은 가구나 소품 배치만으로도 집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짧은 시간 안에 30% 이상의 가격 상승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내부 공사나 대규모 리모델링 없이도 집의 가치를 올리는 실용적인 전략들을 다루고 있어서 기존의 부동산 투자 서적들이 주로 입지, 시세 분석 등 거시적인 관점에 집중했다면, 이 책은 개인이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소규모로 집의 상태를 급상승 시킬 수 있는 좋은 팁이 가득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당연히 리모델링을 해서 내부구조를 바꾸면 집의 매매도 원활하게 되겠지만 홈스테이징은 리모델링과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돈을 들이지 않는 다는 것이죠. 돈을 들이지 않고 가구 배치나 조명 교체와 같은 작은 변화만으로도 부동산의 가치를 극적으로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들어 있어서 집의 매도를 고려하는 분이라면, 빠른 매도와 세입자를 구하려고 하는 분이라면 이 책보고 조금만 따라해도 책 값은 충분히 뽑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특히 집중해야 할 공간으로는 현관, 거실, 주방, 욕실 등 구매자들이 처음 접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간에 먼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라고 조언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명 활용을 잘하면 집을 더 밝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으며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고, 모든 조명을 켜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오래되거나 깨진 전등은 교체해야 하더라고요. 이렇게 매수자의 관점에서 부동산을 바라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연출하는 홈스테이징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부동산을 팔 계획이 있는 개인뿐만 아니라, 공인중개사나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분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부동산의 가치를 단순히 숫자로만 보지 않고, 공간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창의적인 시각을 길러주는 희소성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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