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은 싫지만 퇴사는 무서운 당신에게

직장은 싫지만 퇴사는 무서운 당신에게
긍정필터 외 지음 / 타이탄북스 / 2025년 3월

직장은 싫지만 퇴사는 무서운 당신이라면 퇴사하지 말고 N잡을 해라라는 말로 저자분의 책 쓴 의도를 개인적으로 유추해 보았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N잡이 소개 되어 있었는데요. 뜬 구름 잡는 N잡이 아니라 저자분이 실질적으로 경험한 N잡이 소개되어 있는 것이 이 책이 다른 책과 차별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다른 책들은 한 가지의 분야의 N잡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이었다면 이 책은 월급쟁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면서 가볍게 할 수 있는 N잡이 소개 되어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자분이 이렇게 N잡을 하게 된데에는 호주에서의 경험담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데요. 호주에서 영주권을 받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었는데요. 영주권을 받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어도 추방되는 사례가 흔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호주에서 한국인은 철저하게 외국인 노동자 신분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저자분이 일하는 곳에서 주인이 스포츠카를 타고 큰 부자 인줄 알았는데 알고봤더니 난민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난민들의 대우아시죠. 은연중에 차별당하면서 낮은 계급에 있게 되는 것 말이죠. 호주에서 한국인은 난민보다 더 못한 처지입니다. 그래도 한국에 있는 것이 외국인 노동자가 아니라 내 나라 내 땅에서 일하면서 사는 주류계층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더욱이 저자분의 경험담 중에서 너 언제까지 레버리지 당할래?라는 표현이 충격적이 었는데요. 노동을 하는 것이 다른 관점에서는 레버리지를 당하는 관점으로 표현 될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책을 통해 N잡에 다양한 고찰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았습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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