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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잘되려고 - 고통을 이겨 내면 극락왕생!
뉴진스님(윤성호) 지음 / 더모던 / 2025년 2월
평점 :
요즘 참 세상이 각박하죠. 하나도 손해 안 보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의 구성원을 차지하는 것처럼 보여요. 말 한마디에도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자기가 잘 났다며 시시비비를 가리는 사람들이 참 많아진 것 같습니다. 사소한 것에도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거짓말을 늘어놓는 사람도 있고요. 뭐 얼마나 잘되려고 그렇게 기본 양심도 벗어 던지면서 기를 쓰고 남을 이기려고 드는지 참....부질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띄더라고요. “얼마나 잘되려고”......

“고통을 이겨내면 극락왕생”이라고 하네요. 모두가 시시비비를 따져서 이기려고만 한다면 이 세상은 훌륭한 세상이 될까요? 이기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지는 사람도 있을 텐데요. 요즘 세상에 누가 선뜻 지려고 하겠습니까? 바보가 아닌 이상 지는 것을 선택할 사람은 없잖아요. 그렇지만 그 순간에는 지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이기는 사람이 되어 있을 때가 있을 수 있다고 이 책에서 알려주는데요. 그건 바로 “기다림”이라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기다려주는 자세는 “인격적 성숙”을 안겨준다고 합니다. 물론 결과도 성숙한 사람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로 다가올 경우가 많습니다.

그 순간에는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보고 마냥 지는 것 같아보이지만. 잘 따지고 보면 아주 낮은 욕구의 기쁨이며 그걸 추구하는 사람은 매우 저속한 사람일 경우가 대부분이 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남을 이겨서 큰 기쁨을 누릴 것은 무엇인가요?” 그 사람보다는 내가 낫다는 만족감이 이긴다는 판단을 주는 욕구인가요? 그런 이기는 기쁨은 상대방을 지게 하지 않아도 스스로 느끼는 것이 더 고귀해 보이지 않나요? 상대방을 슬프게 하고 내가 이겼다고 기뻐하는 것 그건 매우 가학적이 악한 기쁨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이기는 기쁨을 추구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참으로 멀리하는 것이 답이라고 합니다. 이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그런 저속한 인간에게 맞대응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자신에게 큰승리라는 생각도 한편으로 해보게 됩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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