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이 없지 경험이 없나 40대는 불혹이라고 해서 어떤 유혹에도 흔들림이 없다고 시험문제에도 나왔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막연히 40대 이후부터는 뭔가 인생이 끝나거나 노년기에 접어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책 “경력이 없지 경험이 없나”는 40대도 아닌 50대에 전업주부의 창업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20대에도 망설이게 되는 창업을 50대에 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저자분은 나이에 상관없이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을 결단하고 추진하라고 독려하는 내용으로 읽혔습니다. 미국의 모지스 할머니 이야기에서 76세에 그림을 시작해 80세에 개인전을 열고 101세에 돌아가실 때까지 1600여점의 그림을 남겼다고 합니다. 정말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같아요. 50대도 아니고 70대 후반에 개인전을 열다니.... 예전과 다른게 평균수명이 늘어났기에 일이나 뭔가 하는 것에 대한 연령제한은 없는 듯합니다. 본인이 건강관리만 잘 한다면 언제든지 새롭게 일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자분 유지윤님은 치매 예방 컬러링 북을 개발하고 시리즈로 출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브레인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저자분이 매 순간 결정하는 것에 대한 자세한 수기담이 이 책에 담겨 있더라고요. 그래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비슷한 고민에 해결책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특히 매 장의 마지막에 “오십대의 내가 두 번째 스무 살의 나에게 해주는 이야기”는 따뜻한 조언이 깃들어 있어서 더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만악에 시간이 없는 분이라면 매 장의 이부분만 읽거나 필사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 책의 첫 장에 “어제의 나를 보고 오늘의 나를 키우며 매일의 나를 꿈꿉니다.”라고 나오는데요. 오랜만에 그림책을 보듯이 깨끗하고 이쁜 문구여서 사진으로 찍어봤어요. 저자분이 마음을 담아 출판한 책이라 그런지 종이 질도 매우 좋았습니다. 이 책과 함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자신을 잘 가꾸는 매일이 되길 바랍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경력이없지경험이없나 #유지윤 #인생그림에세이 #치매예방컬러링북 #대경북스 #경력이없지 #경험이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