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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혁명 - 홍광수의 K-DISC
홍광수 지음 / 북소울 / 2023년 11월
평점 :
책 표지를 봤을 때 굉장히 심플함을 느낀다. 목적지향적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표지에서 책의 정보를 다 드런내다고 해서 그 표지가 좋은 표지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정보를 심플하게 드러낸다고 해서 그것이 독자에게 편집자가 생각한 의도대로 인식하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k-disc”라는 이론이 대중적인 이론도 아니고 저자분이 글로벌적으로 알려진 누구나 아는 사람도 아니기에 “k-disc”를 표지에 각인 시키는 방식으로 표지 컨셉을 잡은 것은 의도한 만큼 효과를 낼지 궁금하다. 한명의 독자로 너무 심플해서 성의없어 보이거나 “k-disc”는 생소한 개념이라 다른 책을 더 먼저 읽어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어 볼까?하고 생각했던 이유는 “관계 혁명”이라는 제목 때문이다. 이 책을 읽어본 결과 이 책의 내용은 “k-disc”이론을 교과서처럼 설명하는 책이라고 평가 되었다. 어떻게 보면 저자분이 속지에 들어 있는 책의 내용과는 문학적이거나 지향점에 대한 목표를 기술한 것이라 책 내용이 “k-disc”를 교과서처럼 소개한 것에 비해서는 제목이 잘 달아졌나 하는 생각도 든다. 개인적으로 마케팅 관련 된 것에 대해 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표지에 대한 느낌을 얘기하는 것이 그냥 한 사람의 시각이니 크게 신경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책의 내용적인 면을 봤을 때 책 페이지가 무려 400페이지나 되고 책의 주제와 목표도 지금 시중에 나와 있지 않은 이론을 알려주고 싶은 내용으로 기술되어 있기 때문에 저자분이 책을 쓰기 위해 기울렸을 노력에 비해서 표지가 너무 심플해 표지에 대한 느낌을 적는다는 것을 밝힙니다. 저자분의 소개에서 인간관계 해결 도구인 “k-disc” 개발자라는 말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은퇴자를 위한 ‘인생 2막 연구소’를 설립하여 그들을 돌보며 목숨값을 할 생각이다라는 문구도 들어온다. “k-disc”유형에서 저자소개 글을 봤을 때는 저자는 D에 가까운 사람으로 추론된다. 자신을 소개하는 많은 문구 중에서 이 글을 선택해서 자신을 드러냈다는 것에 그런 추론을 해본다. 이 책이 저자분의 사업에 교과서로 좋은 도구로 사용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