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지도 - 주식보다 쉽고 펀드보다 효과적인
최창윤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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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가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까? ETF 투자의 장점은 무엇일까? 이 책에 첫 장에는 ETF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로 인플레이션을 따라가기에는 자산의 증식 속도가 너무나 느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월급쟁이가 월급 만으로는 물가상승률을 쫓아갈 수 없다고 한다. 요즘에는 정말 월급만으로 물가상승을 쫓아갈 수 없다는 말을 실감하는 것 같다. 점심 식사 가격이 뭐 좀 먹을만 하면 1만원은 훌쩍 넘어 2만원에 가까워지니 말이다. 그런데 우리네 월급은 그렇게 오르지 않았다. 더욱이 다음주부터 지하철 요금도 오른다고 하니 월급은 그대로인데 필수적인 물가가 급등하니 서민들이 살기에 참으로 팍팍한 세상이 도래되었다. 이제 투자는 돈이 많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서민들도 어느 정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기위해 필수적으로 해야할 일이 된 듯하다.

 

그럼 ETF가 뭔가이지에 대해서는 상장지수펀드를 줄인말로 시장에 상장되어 거래되는 펀드를 의미한다. 자본주의는 계속해서 성장 증식하다는 이론에 근거해서 상장되어 거래되는 주식의 기본적인 상승률에 투자하는 것이다. 해외상장ETF로 할 것인지 국내상장 ETF로 할 것인지도 중요한 관건인데 이 책에 속시원하게 나와 있다. 수익금액의 규모에 따라서 해외로 할지 국내로 할지 결정해야 한다. 그걸 가르는 큰 기준은 연 250만원 세금공제한도이다. 250만원을 넘는 수익을 낸다면 국내상장ETF를 해야 하고 250만원도 안 되는 적은 금액의 수익을 낸다면 해외상장ETF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표로 제시하면서 한 눈에 쏙 들어오게 개념을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참 편했다. 특히 다양한 ETF를 소개하고 있어서 나에게 맞는 투자 상품을 고르는데 좋은 지표가 되는 책인 것같다. 요즘 인플레이션이 강해서 개인적으로 MOAT ETF를 소개하는 페이지가 눈에 들어왔다. MOAT ETF는 가격전가력이 높은 기업 중에서 실적 대비 주가가 높지 않은 기업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ETF이다. 인플레이션 기간에 장점이 되는 주식이자만 장기적으로 갖고 있어도 좋을 상품이라고 생각된다. 해외주식은 한번 담궈두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MOAT ETF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것말고도 다양한 ETF가 소개되고 있으니 자신의 투자스타일과 투자금의 성격에 맞는 상품을 골라 부자되길 기원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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