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지배하고 싶다 - 한 문장이 필요한 순간, 데일 카네기의 인생 아포리즘
데일 카네기 지음, 이정란 옮김 / 월요일의꿈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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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제목이다. 나는 나를 지배하고 싶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은 지배하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은 지배하려고 하거나 고치려고 드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종종 그런 사람을 많이 봐서 웃기지만 그냥 너그러이 봐 줄 때가 종종 있다. 그 사람은 누군가가 너그러이 그냥 봐주며 이야기를 듣는 척 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까? 아마도 모를 것이다. 그러니까 그러고 살겠지... 사람을 많이 만날수록 경지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나이가 많다고 돈이 많다고 자신을 잘 경영하고 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자기 자신을 지배하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는 사람은 그나마 낫다고 생각된다.

 

데일 카네기는 자기개발서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던 사람이다. 1888년에 태어난 사람의 이름이 2023년에도 회자가 된다고 하면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그가 인생에서 마음 속에서 새기며 살았던 글귀를 이 책에 모아놓았다. 9장으로 되어 있는데 그렇게 페이지수가 많은 책은 아니다. 250페이지 내외로 손글씨로 본인의 수첩이나 일기장에 적어놓았을 것 같은 짧막한 글귀를 모아놓았다. 구구절절하게 설득하는 내용의 책은 아니다. 그리고 데일 카네기가 한 말만 모아 놓은 책도 아니고 그 시대에 유명한 위인의 주옥같은 말도 모아놓은 책이다. 요즘 필사가 유행하는데 필사할 때 이 책이 따라쓰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페이지 73천국은 너희 안에 있다. 그러면 지옥은?”이라는 말이 있다. “행복과 불행은, 우리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에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렸다. 예수는 천국은 너희 안에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는 지옥 또한 마찬가지이다.”라는 글귀가 있다. 긍정적인 시각과 자세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참 힘든 일이 많다. 사회적으로 많은 위로가 필요한 시대가 2023년이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본다. 사회 구조적으로 공동체가 힘들지만 그 짐을 개인에게 모두 떠 넘기는 것 같지만 그래도 어쩌겠는가? 지금을 살아내는 것은 각각 개인의 힘인 것을... 천국과 지옥 모두 내 안에 있으니 천국을 내 안에서 경험하길 희망해 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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