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이 온다 - 일본의 부상, 한국 경제의 위기
김현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9월
평점 :
개인적으로 일본이 온다는 책 제목을 보고 저출산을 극복한고 청년 인구의 증가로 인본의 경제 변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책일까? 기대하고 읽었는데요. 목차를 봤을 때에는 제가 생각한 저출산 극복과 청년 인구의 증가에 대한 부분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아쉬움을 느꼈는데요. 그에 반해서 한국의 출산률은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금이 2023년 앞으로 20년 후의 청년인구를 예측할 수 있는데요. 2023년에 1세인 사람은 20년 후 2043년에는 20세가 됨으로 현재의 인구는 앞으로 다가올 청년 인구의 수와 그 나라의 경제 수준을 예측 가능하게 됩니다.
현재 일본은 저출산을 잡은 반면 우리나라는 저출산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 학자들은 한국이 이대로 출산률을 유지한다면 한국은 소멸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아무도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출산률이 2043년의 미래를 보는 지표이므로 2043년까지의 인구수의 변동은 불가능하다. 앞으로라도 잘 되어야 할텐데 말이다. 이 책에서 우리나라는 흥의 민족이라고 설명한 부분이 인상깊었다. 일본인은 손종형이라 지시받은 대로 하지만 한국인은 도전형이라 처음에는 지시대로 하지만 나중에는 각자 나름의 방식대로 해치운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빨리 빨 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지시받은 대로 그대로 행동한다면 줄어드는 시간이 없이 규칙적인 시간이 지속되므로 시간을 아끼는 빨리빨리의 행동을 할 수 없다. 어쩌면 그래서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지금이라도 저출산을 빨리 극복할 수 있을 수도 있다. 빨리빨리 하겠다는 생각만 가지면 말이다. 그게 한국의 저력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부상은 언제나 가까운 이웃나라에게 이득이 되지 못했다. 일본이 부상하기 전에 빨리빨리 헤쳐나오길 바래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