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 - 재능·노력·운보다 강력한 ‘사람’의 힘
댄 설리번.벤저민 하디 지음, 김미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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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생활을 오래하다보면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왜냐하면 조직을 꾸릴 정도로 일은 팀으로 할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일만 잘하면 직장생활을 잘하는 것으로 착각할 때가 많다. 하지만 개인보다 팀은 항상 힘도 쎄고 강력하다. 아무리 훌륭한 개인도 혼자서 팀을 상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강력한 능력을 갖고 있는 직원일수록 경거망동하지 말고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지 생각할 때라고 생각한다. “비즈니스북스에서는 정말 비즈니스에 필요한 지식이 잘 소개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이 책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인가?”가 그 증거가 되는 책이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한다. 이 책의 지은이 댄 설리번30여 년 동안 2만 명의 기업가에게 리더십 컨설팅을 한 분이라고 한다. 이 책에 그분의 노하우가 잘 살려있다고 생각한다. “재능, 노력, 운보다 강력한 사람의 힘어떤 것보다 사람의 힘은 강력하다. 특히 10장의 승리는 경쟁이 아니라 협업을 통해 온다는 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랫동안 서열중심으로 고딩교육을 마친 사람들은 대학에 들어와서도 좋은 학점을 맞기 위해 좋은 곳에 취직하기 위해 줄 곳 경쟁만 해왔다. 그래서 직장에 들어와서도 동료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기 위해 경쟁에 목을 메는 직원이 있다. 그런 직원을 보면 안타깝다. 어차피 본인 한 명만 우수하다고 해서 팀이 잘 되는 일은 없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오히려 본인의 뛰어남이 남들에게 시기와 질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런 분들에게 꼭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잘난척만 오지게 하는 직원일수록 같이 일할 사람도 같이 일할 팀도 만들지 못하고 혼자 빠른 이직을 준비할 대상이 된다는 것을 말이다. 지금 내 조직에 그런 사람이 있기에 더욱더 읽으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다. 조금만 사람을 잘 섬겨도 함께 일하면 좋은, 능력이 출중한 사람인데 말이다. 그 사람이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같이 일할 사람이 없는데 어쩌겠는가? 제발 책 좀 읽어서 뭐가 더 중요한지 우선순위 좀 챙기길 바래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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