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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삶
랄프 왈도 트라인 지음, 이희원 옮김 / 오엘북스 / 2023년 8월
평점 :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의 원인은 내 안에 있다. 거기 있는 힘을 깨닫아라.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삶을 정확하게 살아갈 수 있다.” 이 말로 이 책은 시작합니다. 어디 사이비 종교에서 나올 법한 말인데요. 날씨가 더우니까 정말 좋은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는 것 같아요. 전 세계 20개국에서 출판 돼 400만부 이상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 셀러라고 합니다. 저자 “랄프 왈도 트라인”은 철학자이며 미국 신사고운동의 대표적인 작가이자 멘토라고 합니다. 그가 주로 집필했던 시기는 1900년대입니다. 무려 120년이나 지났네요. 그런데도 이렇게 번역출판 되는 것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의 주제로 선정한 것이 인간의 마음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 대한 내용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라고도 생각됩니다. 목차를 보면 12장으로 되어 있는데요. 6장은 “진리가 나를 자유롭게 한다.”이네요. 성경구절에 있는 내용인데요. 이 책의 6장이 진리가 나를 자유롭게 한다가 나와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그냥 대중적인 인문학 도서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종교색이 있는 책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종교가 없는 분들은 성경책을 읽는 것보다 교양을 쌓는다는 기분으로 이 책으로 가볍게 시작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책은 기독교를 소개하는 책은 아니고 그저 삶에서 마음과 영혼을 다스리는데 이런 것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불교에서도 마음의 다스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경제학, 사회학, 인문학, 등 우리는 삶에 지식을 쌓기 위해 다양한 책을 읽는데 종교학에 대한 공부는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23년 인간이 인간닫게 살아가는 한 방편으로 종교에 대한 기본적인 교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네요. 조화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풍요로운 경제 뿐만 아니라 마음의 풍요로움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날씨가 더운만큼 자신의 몸과 마음을 잘 챙기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