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디지털 자산, 연금, 자산 투자 가이드 - 개정판
천백만(배용국)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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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로 출장을 간 내용이 나오는데 노르웨이는 영국보다 물가가 비쌌다고 한다. 면도용 거품을 사려고 영국 기준으로 적정하다는 가격을 현금으로 냈는데 점원이 더 달라고 했다하는 경험이 책의 44페이지에 나와있다. 런던의 물가가 대부분 비싸다고 하지만 그 영국보다 노르웨이의 물가가 더 비싸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노르웨이는 세계 3위의 산유국으로 넘쳐나는 돈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후대를 위해 석유로 벌어드린 돈을 남겨놓자는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생겼다고 한다. 자산 1500조 원이 넘는 최대 규모의 국부펀드라고 한다. 그 노르웨이 펀드에서 해외 주식 투자시 3개 이상의 종목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다고 한다. 분산 투자보다는 집중 투자, 이것이 세계 최고의 국부펀드가 채택하는 법칙이라고 한다. 주식 투자를 할 때 많이 들은 말이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입니다. 그래서 서민들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하는데요. 담으려는 계란 자체가 적기에 굳이 한 바구니에 담을 필요가 없을까? 하는 고민이 들때가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세계 최고의 국부펀드도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국부펀드는 주식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채권 그리고 부동산과 에너지의 설비분야에도 투자한다고 하는데요. 70%가 주식, 나머지 자산에 30%를 운용한다고 합니다. 일반인들도 이 규칙에 따라서 70% 주식, 나머지 자산에 30%를 운용한다면 부자가 될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서민들은 자가구매에 70% 심하면 자산의 90% 가까이는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기에 오히려 부자가 될 확률이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저자 천백만의 경험담을 빌어서 투자의 원칙을 하나씩 설명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요. 앞서 노르웨이 출장 이야기의 집중 투자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학술적인 책이라기 보다는 저자의 세월과 경험이 녹아있는 책이라 독특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학술적으로는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분산투자가 답이라고 하지만 일년 연봉도 안되는 돈을 쪼각내어서 투자를 한다면 부자가 될 시간은 생전에는 맛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투자는 흔들리지 않는 매수매도가 있어야 하기에 자신만의 원칙이 있어야 하는데요. 자신의 원칙을 만들기 위해 주변의 지인들의 이야기만 듣지 말고 책으로 듣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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