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 이성을 넘어 다시 만나는 감정 회복의 인문학 서가명강 시리즈 30
신종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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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학교에서 사회에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아마추어적인 행동으로 간주됩니다. 그렇지만 사회곳곳에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간적인 기본 감성과 공감 능력의 부제는 사회곳곳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 감정적인 사람입니다.”라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직장이나 다양한 곳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 감정적인 사람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모든 인간은 감정이 있고 누구나 감정적일 수 밖에 없는데 말이죠. 이 책의 저자분은 나는 감정을 느낀다, 고로 존재한다.”라고까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사회는 감정에 대해 너무 무감정을 강요하는 것 같아요. 단체 생활 속에서 자신을 감정적으로 소개하거나 드러내는 행위는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단체 생활을 오래하려면 오히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더 유익할 때가 있습니다. 오히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비인간적인 사람은 묵직하네 묵묵히 일 잘하네라는 평판까지 덤으로 받으니까요. 인간적인 인간이 감정을 당당하게 드러내면서도 사회에 부합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해법이 이 책에 제시되었다고 생각되어서 개인적으로 매우 흡족해 하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2023년의 우리는 인간이기에 갖고 있는 감정도 커밍아웃을 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네요. “나는 감정적인 사람입니다.” 당연하면서도 불편한 이 문장은 뭐라 표현할 수 있을까요? “21세기북스출판사에서 서가명강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데요. 지금 우리가 당면한 아젠다를 같이 공유하고 명강이자의 의견을 읽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리즈라고 생각됩니다. 벌써 그 시리즈가 30개까지 나왔네요. 다른 시리즈도 재미있었지만 요즘 개인적으로 감정과 공감의 부제에 대해 사회적 문제를 느끼고 있어서 이번 서가명강 30”이 많은 사람들이 읽고 공유되면 좋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감정은 혼자만 느낀다고 생각하지만 정서의 비언어적인 소통은 생존하는데 매우 중요한 조건이라고 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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