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마흔 수업

김미경의 마흔 수업 -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북스 / 2023년 2월

김미경 강사님의 신간도서가 나왔네요. 자기계발 강의로 유명한 김미경님의 책 정말 가디려졌는데 이렇게 2023년에 “김미경의 마흔 수업”으로 읽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책 표지를 넘기면 아래 사진같이 “아직 늦지 않은 마흔의 당신에게 드립니다.”라는 문구와 사인이 들어가 있는데요. 사인이 들어가 있어서 더 의미 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마흔 이신 분들은 이 문구와 사인이 엄청 위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요즘은 정말 100세 인생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 것 같아요. 이제는 60살도 노인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 팔팔한 느낌을 받습니다. 예전에는 60대 이후를 노년기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영양상태가 좋아서 그런지 60대는 예전의 40대 후반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60대가 40대 후반처럼 느껴지면 40대는 어떻게 느껴질까요? 예전에는 초혼 연령이 20대 후반 정도 여서 40대 중후반이 되면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초혼 연령도 늦어졌고 아예 아이를 안 낳거나 결혼 자체를 안하는 사람도 많아서 40대도 한창 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3년 지금의 40대는 정말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나이에 따라서 규정지어지는 것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옛날 사고방식으로는 40대는 노인에 가까운 성숙한 어른으로 대접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아니니까 말이요. 정말 혼라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요즘 마흔은 결혼을 아직 못한 사람도 많고 자녀는 더더욱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비해서 40살이 되었는데 이루어 놓은 것 없고 허망하게 느껴지는게 많은 것 것 같은데요. 그래서 이 책은 급변하게 변한 40대 대한 인식을 바꾸는 수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각 장을 읽을 때마다 40대에 대한 인식을 좀 더 여유롭게 바꿔주는 것 같아 저절로 위로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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