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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현실을 어떻게 조작하는가 - 마리아 레사의 진실을 위한 싸움
마리아 레사 지음, 김영선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12월
평점 :
202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마리아 레사가 쓴 책이다.
부제목은 “마리아 레사의 진실을 위한 싸움”이다.
마리아 레사는 필리핀 언론의 최전선이라 불리며 언론 자유를 위한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래플러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대표라고 한다.
마리아 레사와 래플러는 수만 명의 민간인을 희생시킨 두테르테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소셜 미디어의 무기화 등을 비롯한 심층 보도 기사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쓰며, 이로 인해 국내에서는 끊임없는 정치적 괴롭힘을 받았다고 한다.
마리아 레사는 필리핀에서 태어나서 열 살 때 미국으로 이주해 그곳에서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한 뒤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았다고 한다. 이런 뛰어난 인재가 필리핀에 돌아와 독재 정권의 몰락과 국가 독립, 그 이후의 정치적 격변과 불안을 기록을 남기는 일을 했다는 것이 놀랍다.
미국에서도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좋은 직장 편하게 다니며 삶을 쉬엄쉬엄 살아도 충분히 부유하고 편하게 살았을 것 같은데 말이다.
굳이 이렇게 험한 일을 하며 정치적 괴롭힘을 받으며 필리핀에서 열 건이 넘는 혐의가 씌여진 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같은 인간으로 대단하게 생각된다.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진실을 보통사람들이 전 세계가 알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 언론을 탄압하는 모습을 많이 보는데.
개인적으로 별일도 아닌 것 같은 바이든 날리면 사건으로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상황이 참 어이없다는 생각을 한다.
세금 걷어서 국가에 줬더니 바이든 날리면 고소나 하라고 소송 비용 국가에서 지원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대통령 개인 사비로 소송을 하든 고소를 하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금이 개인 돈도 아닌데 국민의 여론을 수렴해서 돈을 쓰고 대통령으로써 행위를 해야 하는데 여론 조사에서 분명 바이든으로 들은 사람이 50퍼센트를 넘는다고 결론이 나왔으면 그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면 국민들의 혈세를 이용해서 대통령의 권한으로 소송이나 고소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자격으로 자신의 사비를 털어서 소송과 고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통령 비서실을 국민이 50 페센트 이상 바이든으로 들었다는데 비서실 인건비를 사용해서 비서실에서 그런 일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국민의 50퍼센트 이상이 바이든이라고 들은 것에 대한 해명을 비서실 측에서 국민들에게 해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금을 통해서 인건비를 받는 대통령과 비서실은 어디서 월급이 나오는지 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세금받으면서 일하면서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지 않고 무시한다면 그 자리에 왜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필리핀에서는 질문하는 기자, 진신을 알리는 기자를 정부에서 잡아가는 것으로 탄압이 시작됐다고 한다. 이 책에서 의미 있게 본 내용은 “침묵은 공모”라는 문구이다. 합리적인 생각을 하는 시민이라면 침묵하지 않고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침묵자체가 공모라는 것을 잊지 않으며 우리사회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기를 바래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