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관계의 힘

인생을 바꾸는 관계의 힘 - 예일대 비즈니스 스쿨 15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
마리사 킹 지음, 정미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2월

공교육을 12년 받는 동안 친구는 그냥 동갑이고 같은 반이면 그곳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친구들과 아웅다웅하면서 1년을 적응하면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벅찼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무엇인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 책도 읽고 노력을 기울이는데 혼자 살 수 없는 인간이면서 인간 관계를 위해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노력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지 궁금하다.

이 책은 인생을 바꾸는 관계의 힘이라고 해서 예일대 비즈니스 스쿨 15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로 꼽히는 수업 내용과 네트워크 관련 연구의 주요 성과를 모아 놓은 책이다.

총 9장으로 되어있는데 1장은 우리 모두는 관계를 맷고 산다고 해서 자신의 관계 유형을 알 수 있는 셀프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니체는 “사람의 가치는 타인과의 관계로만 측정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 나는 어떤 관계에 속해 있는 사람인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분석하고 싶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서는 인간의 관계유형을 소집자형, 중개자형, 마당발형 3가지로 분류했다.

각각의 유형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소집자형은 소수의 사람과 맺는 좁고 깊은 관계를 편안해 하는 유형이다. 중개자형은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과 연결되는 것을 선호하는 유형이다. 마당발형은 다수의 사람들과 친분 쌓기를 즐기는 유형이다.

5장까지 각 유형에 대해 읽게 되면 내가 무슨 유형인지 딱 답이 나올 것이다. 그렇지만 그걸로 끝이 아니다.

우리는 관계를 공부하기 위해서 이 책을 집어 들었기 때문에 관계의 세 가지 유형을 적절히 조합하면서 사는 게 중요하고 그런 능력을 기르는 법을 이 책에서 가르쳐주고 있다.

7장에서는 타인과 지금 당장 친밀해 지는 법으로 경청을 시작으로 터치의 기술도 알려주고 있다.

8장에서는 직장에서의 건강한 관계를 위한 조언이 들어 있고 마지막 장에는 관계의 힘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잡는 법을 알려주고 있어 난생처음 인간관계를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이 적절히 쓰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