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지도책 - 세계의 부와 권력을 재편하는 인공지능의 실체
케이트 크로퍼드 지음, 노승영 옮김 / 소소의책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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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지도를 좋아한다.

지도는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한다.

“AI 지도책이라는 책 제목만큼 인공지능에 대해 한눈에 정리한 책이었다.

인공지능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서 특히 코로나19팬데믹 기점으로 더 가속화되는 것을 느낀다.

이쯤되면 한번 정리할법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이다.

이 책에서는 크게 6가지 주제로 인공지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지도는 위도와 경도를 표시하고 그 사이에 땅 덩어리를 그리고 각 나라의 경계와 지명 수도를 표시한다. 우린 이 지도를 보면서 다양한 정보를 한꺼번에 유추가능하다. 날씨가 어떨 것 같다는 것과 우리나라가 낮 일 때 다른 나라는 밤일지 낮일지 시차도 알 수 있다. 나라마다 경계선으로 자연스럽게 곡선을 이루면서 경계를 갖은 나라에 비해서 북아메리카의 미국과 캐나다의 경계선과 아프리카의 경계선은 직선에 가깝다는 것을 보며 한번에 비교되는 정보를 준다.

“AI 지도책6가지 주제에 따라서 한 번에 많은 정보를 주려고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지구, 노동, 데이터, 분류, 감정, 국가 이렇게 6개의 주제이다.

개인적으로 데이터와 분류에 대한 내용이 인상깊었다.

 

분류에서 순환논증체계와 편향 해소 시스템의 한계에 대해 나온다.

인공지능과 데이터기술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정보가 폭발적으로 증가 했지만 쓸모있는 지식찾기는 더더욱 힘들어 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 나도 어떻게 보면 쓸모있는 지식을 찾기 어렵게 하는 과정에 동참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다. “AI 지도책이라는 서평을 여러 사람이 쓸수록 이 책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나누어 질까? 순환논증체계에 따라서 일정한 결론에 도달하겠지만 그것이 이 책의 본질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전 세계 사람에게 이 책의 서평을 의뢰한 것도 아니고 시간 속에 있는 인간이기에 지금은 맞아도 나중에는 맞지 않기에 서평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래도 데이터는 남을 것이다.

그리고 원하는데로 데이터를 편집해서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본질이 아닌 데이터이지만 편집해서 자신의 주장을 근거하는데 사용할 것이다.

 

이 책의 맺음말 마지막 294페이지에 인공지능을 기술의 영역에서 정치의 영역으로 끌어들이고 싶다면, 발언하고 투쟁하고 책임을 지우고 싶다면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라고 쓰여있다.

서평을 쓰면서 쓸모없는 데이터를 양상하는 것보다 이 책의 저자의 맺음말을 옮겨놓는 것이 이 책을 읽은 사람으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써 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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