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인간관계

부자들의 인간관계 - 부자가 만나는 사람, 만나지 않는 사람
스가와라 게이 지음, 정지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10월

부자들의 인간관계는 특별할까?

이 책의 저자 “스가와라 게이”는 부자들은 ‘부를 가져다주는’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발견을 이 책에 꾹꾹 눌러 담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부자는 싸움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이 말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저자분이 일본 분이라 일본에서는 속담처럼 쓰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자에 대해 아는 속담은 “부자는 삼대를 못가고 망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부자는 싸움을 하지 않는다.” 실제로 사실이라고 하네요. 마음이 맞는 사람, 가치관이 같은 사람만 만나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매우 적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제로에 가깝다고 합니다.

예전에 읽은 책 중에 파이어족에 대한 내용 중에서 파이어족이 될 정도로 부자가 되면 제일 좋은 점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만 관계를 맺을 수 있어서 좋다는 글귀를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음이 맞는 사람, 가치관이 같은 사람만 쏙쏙 골라서 어떻게 만날까요? 신기합니다.

이 책에서는 자신과 맞는 사람만 인간관계를 맺는 비법을 7장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장에는 동그라미와 가위표로 표시해서 득이 되는 사람과 해가 되는 사람의 차이를 쏙쏙 설명했는데요. 읽으면서 주변 사람들의 행동이 스쳐지나가면서 해가 되는 사람 득이 되는 사람 이렇게 정리가 되어가더라고요.

그렇지만 한 편으로는 득과 해가 동시에 있는 사람이 있어서 애매하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네요. 정말 많은 시간을 친구로 지내온 사람인데 득과 해가 동시에 있습니다. 득과 해가 동시에 있는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맺어서 나는 보통사람인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멀고도 험한 일이 다양하네요.

제 주변에 있는 사람은 득과 해가 동시에 있어서 이 인간관계를 다 끊어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니 그러기에는 추억이 많아서 이대로 보통사람으로 살아야 하는 것인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