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페스트

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템페스트 ㅣ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3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신예용 옮김 / 미래와사람 / 2022년 9월

미래와 사람 출판사에서 시카고 플랜 시리즈3으로 “템페스트”가 발행되었습니다.

시카고 플랜은 시카고 대학을 명문 반열에 오르게 한 독서법을 말한다고 하네요.

시카고 대학은 고전 100권을 달달 외울 정도로 읽지 않으면 졸업을 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앞으로 미래와 사람 출판사에서 시카고 플랜으로 고전 100권이 소개될 것 같습니다.

7권까지는 무슨 책 나올지 정해 진 것 같은데 나머지 책은 무엇이 될지 궁금합니다.

1권은 앞서 읽었던 햄릿입니다.

유명한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지었죠.

시리즈 3도 “템페스트”로 세계적인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지었습니다.

폭풍우라는 제목답게 여러 사건이 한꺼번에 몰아쳤다가 마무리 지어졌는데요.

총 페이지 수는 100페이지 내외인데 더욱이 연극 시나리오로 스토리를 전개해 글 밥이 적은데도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더 속도감이 있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의 “프로스페로의 마지막 인사”에서 “저는 이제 모든 마술을 다 버렸습니다.”라는 말이 셰익스피어 본인에 대한 대사로 들렸는데요.

이 작품을 끝으로 셰익스피어는 더 이상 단독으로 작품을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베니스의 상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등 많은 작품을 만들었는데요.

이렇게 많은 작품을 내면서 셰익스피어도 많이 늙었고 마술을 다 버린 것처럼 작품에 마술을 다 넣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희극에서 비극 판타지 등등 다양한 소재와 전개 극적인 요소 등 자신이 쓸 수 있는 이야기

마술을 모두 다 전작에 쏟았으니 더 이상 신선한 것이 나오기도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 개의 성공작을 쓰기도 힘든데 셰익스피어는 성공작이 참 많습니다.

그의 작품을 읽으면서 그 시대에 이런 스토리 전개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하게 됩니다.

시대가 지나도 질리지 않고 계속해서 볼 수 있게 하는 힘.

이런 것이 고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