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의 중심국 카자흐스탄 이야기
전승민 지음 / 들녘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카자흐스탄을 지도에서 찾아보니 땅이 꽤 넓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엔 오스트레일리아와 비슷한 땅 크기로 보입니다.

카자흐스탄은 국토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큰 나라라고 합니다.

거기다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주는 그런 곳에 위치해 있어서 복잡한 문화를 가졌는데요.

한반도에서 옹기종기 모여서 삼면이 바로 막혀 있어서 단일 민족이라고 자부하며 살고 있는 우리나라와 매우 대조적인 문화와 역사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카자흐스탄의 정체성을 말할 때는 3가지를 뽑는다고 하는데요.

큰 특징으로는 유목민의 나라라고 합니다.

유목민의 특성상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생활하다보니 특별하게 우리나라 우리국가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뚜렷한 특징은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3가지를 꼽는다면 유목민의 나라라는 것과 투르크 국가와 이슬람 국가를 꼽는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자세하게 유목민과 투르크, 이슬람 국가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삼면이 바다로 막혀있지만 역사적으로 중국과 일본에 다양한 영향을 주고받고 하는데요.

넓은 땅을 갖고 있는 카자흐스탄도 인근에 있는 다양한 나라에 다양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나라인데 소련이 붕괴되면서 현제의 카자흐스탄공화국이 수립되었습니다.

이 책은 총 500페이지 내외이고요.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기술할 수 있었던 것은 저자분이 32년간 외교부에서 일하면서 직접 생생한 체험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연일 오르는 원자제값 상승으로 자원 외교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금까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카자흐스탄 국가도 눈여겨보게 되는데요.

카자흐스탄은 넓은 땅 만큼이나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유와 가스도 있지만 특히 광물자원이 매우 풍부하다고 합니다.

사업적으로 필요하거나 카자흐스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이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