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 - 대학 교수마저 그만두고 파이어족이 된 경영학 박사의
최성락 지음 / 월요일의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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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은 뭘까? 이 책의 저자분은 넥스트 머니 비트코인이라는 책을 읽고 2014년에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한다. 비트코인이 한창 인기 있었을 때가 아마도 2017년도라고 알고 있었는데 3년이나 빠른 시점이다. 이 책의 저자분도 넥스트 머니 비트코인이라는 책을 읽고 모든 사람이 비트코인에 투자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산 사람은 극소수인데 나름 그 차이점을 저자분이 분석했는데 아마도 투자를 직접 해봤는지 하는 경험의 차이와 투자할 자금이 있었는지 여부와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기반 지식의 차이라고 한다.

 

본인은 경영학과 교수로 일을 해서 경제학 지식이 있는 편이라 비트코인의 공급량 고정이 어떤 의미인지 실질적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비트코인의 공급량은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다는 것이 큰 의미로 다가왔다고 한다. 경제에 관한 지식, 상품 가격과 역사에 대한 지식이 받쳐주어야 그 중요성이 실질적으로 다가온다고 한다. 저자분의 경험담을 읽고 보니 투자에 관한 책을 안 읽고 소설이나 심리 철학 이런류의 책만 읽었던 것이 후회가 됐다. 역시 책은 골고루 읽어야 하는 것 같다. 별로 안 땡기는 책도 꾸역꾸역 읽어봐야 다양한 길도 가볼 수 있을 것 같다.

 

교수로 생활을 해도 돈을 꽤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교수 생활은 큰 부자는 될 수 없는 구조라고 한다. 중산층은 될 수 있어도 부자가 되긴 어려운 직종이라는 저자분의 설명이 색다르게 느껴졌다. 그래서 저자분은 50억 이상의 자산가가 되자 50대 초반에 교수직을 은퇴하고 파이어족이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서평 쓸 때 마다 자기 개발이라고 표현 했는데 자기 계발이 표준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자기계발이 맞는 말이었다니...지금까지 서평을 쓰면서 자기 개발이라고 썼던 것이 참 부끄러워졌다. 자기개발이 표준어 인줄 알고 썼다. 앞으로 자기계발이라고 써야겠다.

 

이 책의 4장의 내용 나의 책 읽기는 참 재미있게 읽었다. 남들은 책을 어떻게 읽을까 궁금했는데 저자분의 경험담을 읽으니 재미있었다. 직장이나 친구들한테 독서를 화제로 꺼내서 대화를 해본적이 없다. 화장은 어떻게 해?라든지 요즘 드라마 뭐봐?라는 질문은 해봤어도 독서는 어떻게 해?하면서 개인적인 독서스타일을 물어보는 질문을 해본적도 없고 답도 들어본적 없는데 이렇게 책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깨알같은 독서스타일을 들으니 재미있었다. 속독법에 대한 책도 아니고 정말 자신의 찐 경험담의 독서 경험담이 나와 있어서 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공감하며 읽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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