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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혁명과 새로운 부 - 정보·소재·기계의 융합이 촉발하는 대호황의 시대
마크 P. 밀스 지음, 홍성완 옮김 / 프리렉 / 2022년 9월
평점 :
표지 정말 잘 뽑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코로나때 주식시장이 막 오를 때 클라우드 혁명에 대에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뒤 늦게 그 관심에 화답하는 책이 나왔네요.
저자분은 2020년이나 늦어도 2021년에 책을 쓴 것 같은데 국내 번역서는 2022년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
늦은 감이 있다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지금 주식 장이 엄청 폭락하고 있고 클라우드나 가상현실 이런 것이 먹히는 시기가 아니니 말이죠.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는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이 2022년의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우리가 관심 갖아야 할 것은 발전은 기술과 과학의 본질이라는 말일 것 같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과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클라우드 혁명은 부를 가져다 줄 수 밖에 없는 큰 흐름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기술발전하면 소재의 발전도 한몫하는데요.
탄화규소는 광물 모이사나이트에서 발견되는 또 다른 희귄 천연 소재라고 합니다.
탄화규소가 갖는 본질적으로 우수한 물성 두 가지는 온도와 고전압에 대한 내성인데요.
그래서 기존 실리콘 전력 트랜지스터를 이용해 전력을 전달하는 기존 전력전자기기와 비교해 십분의 일로 매우 가볍고 크기도 작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그래핀과 다양한 메타물질로 스마트폰과 다양한 전자기계에 혁신을 불러올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또한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도 이 책에 들어있었는데요.
모든 기계는 마모되기 때문에 재생에너지는 부적절한 명칭이라는 글이 페이지 202에 쓰여있는데요.
그 말이 맞다고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2020년대에 에너지 전환으로 풍력이나, 태양광 패널, 전기차 등이 혁신적이 않을 것이라는데에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2020대 일자리, 헬스케어, 교육, 엔터테인먼트에서의 다양한 변화는 맞다고 생각했어요.
클라우드 변화라고 해서 컴퓨터 클라우드만 생각했는데 기술 혁식과 그에 따른 사회변화에 대한 전망이 들어있어서 예상보다 더 풍부한 내용이 담겨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