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나겨울 지음 / RISE(떠오름)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날씨가 더운 여름 맥락 없는 산문이 읽고 싶어서 산문을 읽고 있는데요. 이젠 입춘 지나니 확실히 날씨가 선선해지는 것 같습니다. 밤에는 습한 바람도 쫌 덜하고 말이죠. 비가 한바탕 내려서 습한 공기가 많이 가신 것도 있겠지만 확실히 가을이 다가오는 기분이 듭니다. 이렇게 기분은 많은 것에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날씨도 기분을 많이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이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물론 기분이 태도가 되는 사람은 없겠지만 인간인지라 기분이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1장은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이라고 해서 자존감이 낮아서 여러 가지 인간관계에 회의와 고민이 많은 것이 주로 쓰여 있었습니다. 2장은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라고 해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과 기분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네요. 3장은 감정수업이라고 해서 혼란, 분노, 두려움, 등 이런 기분들은 노트에 적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감정에 대해에 저자은 정의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4장은 단순히 기분뿐만 아니라 칭찬 노트라던지 나에게 쓰는 편지등 치유의 글쓰기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글은 전문적인 느낌의 글은 아니었습니다. 저자분도 기분, 감정이라는 단어를 혼용해서 써서 기분과 감정이 같은 단어였나?’ 개인적으로 헷갈렸어요. 기분과 감정이라는 단어가 미묘하게 다른 느낌이 있잖아요. 물론 어떤 맥락에서는 비슷한 뜻으로 쓰이는 단어 이지만 기분과 감정은 분명 차이점이 있는 단어인데 제목에서는 기분이라고 적혀 있는데 책 내용에는 감정에 대한 부분이 더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제가 감정과 기분에 대한 단어를 스스로 미묘하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죠.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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