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 -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담긴 입문서
조이현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제목을 보고 일본 저자가 쓴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본 저자의 번역 도서가 이런 류가 많이 나오잖아요. 그렇지만 한국 저자의 책이더라고요. 책 저자의 이름은 조이현”. 개인적으로 예전에 일했던 과장님이 떠오르더라고요. 조이현이라는 이름이 낯설지가 않습니다. 동명이인이다보니 책으로 조이현님의 책을 읽다보니 저보다 연배가 있는 과장님을 떠올리면서 책을 읽게 되더라고요^^; 참 귀품있는 분이셨는데... 이 책의 저자 소개 글이 귀품이 있습니다. “ 푸른 바다와 뭉게구름을 좋아하고 아침 안개와 저녁 노을을 좋아한다로 소개 글이 시작되네요. 마지막 소개 글의 문장은 삶을 기록하기 위하여 글로써 삶을 흘려보내기 위하여.” 낭만적이면서도 제가 흔히 사용하지 않는 문장을 사용하는 저자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르니까 더 재미있게 느껴지더라고요. 11페이지 하면 부담없고 가벼운 분량의 글인데요. 분량에 비해서 글의 내용은 매우 무게감이 느껴졌습니다. 뭔가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무게감이요.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이라는 제목과 걸 맞는 것 같아요. 100개의 생각거리를 던져주는데요. 제목은 친구와 우정, 선과 악, 가슴과 머리.... 이렇게 상반되면서도 밀접한 주제에 대한 생각거리를 말하는 글이었습니다. p.224의 주제 선과 악 페이지로 들어가 보면 어떤 길은 선으로 보이나 그 곳에 악이 감춰져 있어 죽음에 이른다.”라고 되어 있네요. 그리고 1페이지에 가까운 선과 악에 대한 글이 담겨져 있습니다. 뭔가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를 것 같고... 선과 악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본적인 없어서 인지... 우왕.... 뭔가 이해가 될 것 같으면서도 아직 이해가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철학 관련 지적 교양은 제가 쌓지 못했나봐요. 이 책으로 교양 수업 좀 받아야 겠어요. 반복해서 읽으면 이해되지 않을까요. 어떤 책은 세월이 지나면 이해되는 책도 있더라고요. 이 책에 나와있는 100가지 주제에 대한 철학을 잘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