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날마다 성장하는 물리치료사입니다 푸른들녘 미래탐색 시리즈 19
안병택 지음 / 푸른들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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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서정적이라 그냥 수필인줄 알았는데요. 그것보다는 물리치료사로서 임상에 첫 발을 내딛었을 때 흔히 겪을 수 있는 상황을 현실적으로 기록한 책이었습니다. 저자 안병택님이 14년 동안 물리치료사로 근무하면서 후배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책으로 엮었다는 표현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물리치료학과에 진학하거나 진로를 고민하는 분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을 잘 살펴보니 미래탐색19”라고 되어 있네요. “푸른 들녘출판사에서 진로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시리즈로 출간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벌써 19번째 책이 나왔다니 다른 직업도 탐색하고 싶은면 미래탐색시리즈 책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딱딱하게 학문적으로 되어 있지 않고 실제 일하면서 도움될 것을 적은 책이라 참 괜찮은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따른 시리즈의 책도 이렇게 진솔하게 자신의 경험을 나누는 방식으로 쓰여 있다면 기꺼이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차를 보면 제목과 다르게 매우 전문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은 임상을 대하는 치료사의 첫 자세라고 되어 있는데요. 물리치료사의 정책성에서부터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어떻게 실제현장에서 쓰이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무리한 동작을 피하고 체력을 기르라는 초보자들이 많이 할 수 있는 실수를 줄여주는 선배의 찐 조언도 들어가 있네요. 2장은 관찰의 힘’ 3장은 전문가의 필수 조건은 평가 능력 4장은 최적화된 치료 전략, 5장은 의사소통과 신뢰 쌓기, 6장은 치료사의 진료 선택으로 되어있는데요. 각 장 마다 제목이 매우 전문적이지만 각 장을 세부적으로 읽어보면 누구나 읽을 수 있게 편하게 서술되어 있습니다. 저자 안병택님이 글을 잘 쓰신 것인지 개인적으로 이런 취향의 글을 좋아해서 좋은 것인지 저는 읽으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진솔하고 시간이 묻어있으며 실제로 경험하지 않은면 알기 어려운 지식을 나눠주는 책을 저는 좋아하거든요. 다른 시리즈도 이런 구성이라면 기꺼이 읽어볼 것 같아요. 미래 탐색 20번도 기대되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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