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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을 이루는 말하기 - 맥킨지에서는 어떻게 말하는가 ㅣ 변화하는 힘
아카바 유지 지음, 박양순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6월
평점 :
“맥킨지식 화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 기업 맥킨지는 세계 최고의 컨설팅 기업이라고 합니다. 전문 경영인의 화법을 알려주는 맨킨지에서 비즈니스 현장, 공식석상에서 제대로 써먹는 화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말하기 방법은 “준비, 진행, 마무리” 이렇게 3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정말 말하기가 중요하죠. 일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말하기 방식 첫 번째 방법은 준비입니다. 말하기 전에 어느 정도 정리를 해 두어 상대방이 그 일을 하거나 받아드릴 수밖에 없게 미리 선수를 쳐두는 방법입니다. 말하기 전의 준비, 자료 수집, 평상시의 관계 구축이 결과를 크게 좌우합니다. 준비 과정에서 관계를 구축하라는 말이 인상깊네요. 상대방을 움직이기 위해서 그냥 일을 해야 하는 목적과 이유만 잘 준비하면 될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비즈니스로 만난 관계라고 해도 일보다는 사람인지라 감성에 더 크게 좌우된다고 하니 꼭 기본적인 관계를 미리 잘 선수를 쳐두는 거 잊지 말아야겠어요.
두 번째 방법은 진행입니다. 진행은 내가 바라는 방향으로 상대 또는 상대팀을 움직여 나가는 것입니다. 말하고 있는 동안의 진행은 상대가 누구인지, 몇 명인지, 상대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서 크게 달라집니다. 1대 1로 회의가 진행되고 있어도 상대의 에너지 정도, 컨디션을 항상 관찰하고 최대한 좋게 끌어올리도록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하네요. 세 번째 방벙은 마무리입니다. 말을 마치고 상대와 합의가 성사되었어도 그 후의 일이 기대한 만큼 진행되지는 않을 수 있다고 하네요. 후속 조치를 해서 상대가 끝까지 그렇게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자세한 후속조치 방법은 이 책에 자세하게 써있습니다. 말하기는 삶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가끔 이렇게 책 읽으면서 자신의 말하기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