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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던 방법부터 버려라
시이하라 다카시 지음, 김소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표지만 사진으로 봤을 때는 이 책이 양장판으로 되어 있을 줄 몰랐는데요. 실제로 이 책을 받아보니 쉽게 들고 다니면서 읽을 정도의 사이즈에 표지가 두꺼운 양장판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표지 디자인에 비해서 실제 책은 고급스러운 스케일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쭉 내가 자주 사용했던 방법이 뭔지 찾기 시작했어요.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니깐 정말 과거에 잘 됐던 방법을 고수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과거의 어떤 방법이나 습관에 매몰되면 딱 그런 인생만 살다 죽을 것 같아요. 최근에 멸종 동물에 대한 그림책을 본 적이 있는데요. 멸종되는 동물들은 급격한 변화에 비해서 자신을 적응 시키거나, 변화시키는 것에 실패해서 멸종 되었다고 합니다. 인류가 오랫동안 멸종되지 않는 종족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은 기후 변화라든지 전염병에 빠르게 적응해서라고 생각되네요. 코로나도 백신이라는 도구도 빨리 만들고 항체도 빨리 생성, 면역력이 생겨 지금 이렇게 코로나에서 전 세계 인구가 빠르게 적응했다고 생각됩니다.
인류종족을 위협하는 변화뿐만 아니라 한 갓 인간의 성장과 성숙적인 면에서도 항상 변화를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 있었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이래서 자꾸 책에 손을 놓치 못하는 것 같아요. 갈수록 책도 많이 나오고 변화에 적응하기 참 힘들면서도 생존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 세상은 빨리 변하잖아요. 지금은 변화의 속도가 더 가속화 되는 것 같아요. 이런 환경 속에서 양질의 정보를 습득하기 하는 방법으로 책만한 것은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책도 그런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요. 이 책을 읽는 내내 나에게 숨겨진 잘됐던 방법과 고정관념은 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익숙한 것은 더 찾기 어렵잖아요. 이렇게 이 책에 나오는 글을 읽으면서 자신을 점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자신이 습관으로 갖고 있던 방법들을 하나하나 변화하고자 하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