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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보험 - 제대로 된 보험설계로 인생의 위험을 대비하라
최성진 지음 / 라온북 / 2022년 6월
평점 :
보험에 대한 책을 진중하게 읽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진중하게 읽었네요. 보험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무하기에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재미있다는 기준은 삶에 필요한 지식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는 면에서 재미있었다는 표현이 나왔네요. 저자 분은 16년간 보험업에 몸을 담근 보험 전문가라고 합니다. 현재는 개인보험만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법인사업자 관련 보험까지 영역을 넓혀서 보험 설계사로 아직까지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1부는 개인보험에 대한 내용. 2부는 법인보험에 대한 내용으로 되어있어요. 보험설계사 대부분은 개인 보험을 다루는 분이 많아서 법인 보험은 희소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법인 보험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참 힘들 것 같은데 이 책에서는 법인 보험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어 다른 보험 책보다 희소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용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보험하면 전문 용어 많이 들어가서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전문 용어가 많이 빠져있어서 읽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보험 용어보다 보험을 가입하는 목적을 정확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물론 꼭 알아야하는 보험 용어는 몇 개 나왔어요. 끝까지 유지하는 완벽한 보험의 조건이라고 해서 유지와 해약하는 기준으로 기억해야 할 상품의 중요도를 나열한 것이 있는데요. 실손의료보험이 제일 중요한고 그 다음이 암보험 그 다음이 뇌혁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그 다음이 수술비 그 다음이 입원일당이라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오르는 실손의료보험은 꼭 필요한 보험이므로 갱신될 때마다 보험료 인상이 따르더라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면 끝까지 유지해야 하는 0순위 상품이라고 합니다.
보험은 가입하는 것은 쉬운데 유지하는게 어려운 것 같아요. 뭐든 가입하는 것은 쉽고 유지하는 것은 어렵지만 말이죠. 보험은 특히 더 그런 것 같아요. 유지하기 어려워 다른 보험은 다 해지해도 실손의료보험은 꼭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누가 이런 얘기를 저에게 해주겠어요. 역시 중요한 정보는 스스로 찾아서 취득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