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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더지야 어디로 갈까? : 살금살금 모험의 길 ㅣ 돌더지야 어디로 갈까?
유프라테스 지음, 신은주 옮김, 사토 마사히코 감수 / 오늘책 / 2022년 5월
평점 :
절판
손가락으로 따라가며 읽는 창의 그림책 “돌더지야 어디로 갈까?” 3권은 무슨 내용일까요? 3권의 제목은 “살금살금 모험의 길”입니다. 제목을 보니 2권과 3권의 차이를 알 것 같네요. 2권은 호기심, 3권은 모험의 길. 호기심 길에는 뭔가 연관되는 스토리는 별로 없는데 3권은 모험을 떠나는 이유와 목적이 분명하게 있는 길이었어요. 차례를 보면 3권도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첫 번째 이야기는 돌더지가 특수요원으로 변신해서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어요. 비밀문서를 가져오는 거요. 악당의 저택에 몰래 잠입해서 비밀문서를 가져오는 거죠. 악당의 저택으로 가는 길은 부하들이 여기저기에서 지키고 있어서 손가락 길을 잘 선택해야 할 것 같네요. 지붕 위로 가는 길 땅굴을 통해 가는 길. 비밀문서를 획득하고 악당의 저택에서 빠져나올 때에는 도구를 사용해서 변신해서 나오는데요. 무엇으로 변하든 잘 빠져나오게 됩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돌더지가 기린날다람 집에 놀러가는 것으로 되어 있어요. 기린날다람이 집으로 놀러오라고 초대하는 편지를 보냈는데요. 꼭 우리집에 올 때 챙겨와야하는 준비물 미션을 제시했어요. 준비해갈 물건은 우산과 긴 막대기, 꽃삽, 치약 이렇게 4개입니다. 각각의 준비물들은 기린날다람 집에 놀러가는 길에 필요했어요. 우산은 비나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가져가야 했거요. 긴 막대기도 개울가를 건너는데 사용하고 꽃삽은 바위를 뚫고 오는데 사용되었습니다. 나머지 한 개의 준비물 치약은 기린날다람이 필요한 물건이었어요.
세 번째 이야기도 냄새를 따라가면서 모험을 하는 내용인데요. 이런 내용이 정말 창의력 기르는데 어떤 도움이 될지 궁금하네요.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시리즈 1권, 2권, 3권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이야기도 복잡해지고 상상할 거리가 더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마지막 4권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집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